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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만난 24시간 덮밥집 <맛집 스키야>

맛집&먹거리

by ▼▼ 2017. 12.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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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덮밥집 스키야를 찾다

한국에서는 24시간 영업을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아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후쿠오카에 가보니 24시간 영업을 하는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하카타역 부근이라면 완전 번화가이기도 한데,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정말 우연히도 발견한 <스키야>라는 덮밥집!!!! 새벽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다가 너무 배가고픈 상태였는데 덮밥집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렌트한 차로 도로를 달리다가 밤에 오픈한 가게가 있는것을 보고 기억을 해둔것이 잘한일이었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24시간 덮밥집 스키야의 메뉴들

24시간 덮밥집 스키야에는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규동에도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는 메뉴들이 많더라구요.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 스키야의 메뉴들. 저는 치즈 규동을 시켜먹었답니다.

오른쪽에는 카레 메뉴도 있네요. 자신이 원하는 덮밥 메뉴와 추가 재료들을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어는 잘 모르니 영어를 보면서 해석하면서, 그림을 보고 메뉴를 선택했었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앞에서 본 메뉴 외에도 스키야에는 <소고기 전골><떡볶이>처럼 보이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메뉴명은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림상으로 비슷한것이 아닐까 했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나중에 알고보니 영어 메뉴 뿐만 아니라 <한국어 메뉴판>도 있더라구요.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언어별 메뉴판을 안내해준답니다. 위 메뉴는 <소고기 스끼야끼 덮밥>이네요.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답게 한국인도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한국어판 메뉴>도 있나봅니다. 한국어 관광객이 많은곳은 보통 이렇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는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한적한 새벽 스키야의 내부 모습입니다. 새벽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어서 친구와 함께 조용하게 맛나게 규동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러한 새벽 식당 분위기도 느껴보고 행운인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옆쪽 벽에 달려있던 간판인데 <인기메뉴> 또는 <할인메뉴>가 적혀있는것 같습니다. 미소된장과 규동의 세트. 개인적으로는 계란을 추가해서 시켜먹는것을 처음 일본에 와서는 잘 먹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계란은 필수로 추가하여 규동과 함께 잘 비벼먹는답니다.

계란을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규동이 되는것 같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처음에는 날계란을 그냥 먹어서 익숙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날계란은 언제나 규동에 비벼먹는걸로..!!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규동과 함께인 메뉴중에 샐러드가 포함된 메뉴를 시키기도 했었습니다. 스키야에는 3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무슨 맛일지 모를 드레싱들...!!

젤 기본적인 소스가 젤 왼쪽의 흰소스, 가운데 소스는 약간 매콤한 소스, 오른쪽 소스는 무엇인지 모를 소스였습니다. 제 기준으로 입맛에 맞는 소스는 <왼쪽의 흰 소스>밖에 없었습니다.


후쿠오카 24시간 덮밥집


새벽 공기를 맡으며 맛있게 치즈 규동을 먹었습니다. 규동위에 저렇게 치즈가 듬뿍 뿌려진것을 보니 비쥬얼이 한층 더 좋아진것 같아 보입니다. 미소된장과 샐러드가 있는 세트메뉴를 시켰답니다. 

이렇게 새벽 시간에도 맛있는 규동을 먹을 수 있었던것에 감사해야겠죠. 치즈 규동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으로 만나보니 또 반가운것 같습니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가서 또 먹는걸로 해야겠네요. 그것도 새벽에 말이죠. 새벽에 먹는 규동맛이 그렇게 좋았답니다.

이렇게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위 24시간 덮밥집 스키야에서 맛난 규동을 먹으며 후쿠오카의 새벽은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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