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오후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점심 먹으러 갈래?", "그래 뭐 먹을까?", "회전초밥 ㄱㄱ". 그래서 가게 된 상남동 회전초밥집 스시야마! 친구가 알고있는 스시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기로했다.
회전초밥 집 답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회전하고 있는 초밥들이 눈에 띄었다. 어마어마하게 쌓인 저 접시들은 누가 먹고 간것인가. 우리도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을지 하며 초밥을 하나 둘 집어먹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롤초밥, 알이 들어간 초밥을 좋아하는데 보일때마다 냉큼 집어먹었다. 오리지날 스시도 좋지만 이렇게 알이나 연어 초벌 초밥 등을 더 좋아한다. 개인의 취향이랄까. 예전에는 회를 잘 못먹었지만 요즘에는 조금은 즐겨먹는편이다.
장어 치즈 초밥도 먹어보았다. 보라 접시위에 올려진 이 초밥도 나름 맛있었다. 치즈가 들어간 초밥은 대부분 맛있었던것 같다. 사진을 찍어둔 초밥은 대부분 맛있는 초밥들이었다.
어떤 초밥이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접시의 모양도 독특하고 가격이 좀 나가는 초밥이었다. 싱싱하고 맛있어서 한 컷 찍어두었다. 스시야마의 초밥들은 모두 싱싱하고 맛도 좋았다.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초밥 뷔페도 좋지만 계속 회전되다보면 싱싱하지 않은 초밥도 간혹 보일때가 많다. 스시야마는 회전 초밥이지만 가게도 그리 크지않고 초밥 회전도 잘되어서 좋았다. 손님이 올때마다 그때그때 필요한 초밥들을 만드는 방식?
상남동 스시야마 회전초밥집의 가격은 다음과 같았다. 레일 위 초밥들을 골라먹으면 접시당 1,850원이었다. 그외에 초밥들은 도로 초밥(1P) 참다랑어 뱃살은 7,000원, 한우 초밥(1P) 한우채끝 A+이상은 7,000원, 참치타다끼(2P)는 3,300원 등 초밥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그외에 멍게비빔밥, 회덮밥, 나가사키 짬뽕, 새우튀김, 야끼우동 등의 식사류도 따로 주문해야 했다.
친구가 식사메뉴에 있는 야끼우동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 시켜먹었다.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독특한 맛이 매력적이었다. 초밥으로 배를 채워주면서 야끼우동도 조금씩 맛보았다.
스시야마는 모듬회나 안주류를 시킬수도 있고 포장도 따로 가능했다. 하지만 그날은 회전초밥을 배부르게 먹은 상태였기에 안주류는 다음에 고려하기로 했다.
회전 초밥 전문점 스시야마의 내부 사진. 가게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고 일본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뒤에 가면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히 먹기 딱 좋을것 같다.
위치는 <상남동 스시야마>라고 검색하면 잘 나올것이다. 최근에 생긴 <카페 경성코페>에서 도로쪽과 반대로 상남동 쪽을 바라보고 걸어가다보면 편의점 맞은편 왼쪽에 위치하고 있을것이다.
모듬초밥, 생선초밥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포스터가 눈에 띈다. 맛이 좋고 싱싱해서 다음에도 꼭 회전초밥을 먹으러 오기로했다.
자세히 보니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된다고 한다. 스시야마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매일 10시30분 ~ 22시 영업. Break Time은 오후3시~5시까지라고 한다. Break Time 만 피해서 간다면 맛있는 회전초밥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스시야마 상남점의 주소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21번길 11> 또는 <상남동 11-4 로데오월드>라고 한다. 전화번호는 055-266-4785라고 하니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기전 문의사항이 있다면 물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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