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곡동 맛집 제주 흑다돈 오겹살

창원 봉곡동 맛집 제주 흑다돈 오겹살

2017년 2월 24일. 친구가 창원 봉곡동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가게의 이름은 제주 흑다돈. 예전에 가봤는데 완전 맛있었다고 같이 가보자고 했다.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라면서 기대가 되기도 했다.

흑다돈은 가게 외부에서 부터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났다. <제주흑돼지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흑돼지를 좋아해서 더 기대가 되었다.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꽤나 먹어보기도 했으니.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흑돼지 고기 메뉴들. 농장에서 식탁까지, 제주 흑돼지의 맛을 그대로! 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제주 흑다돈의 메뉴를 보니 특선으로 <통김치찌개, 두루치기>부터 <흑다돈생구이, 제주 오겹살, 제주 목살, 흑돼지 껍데기>등 여러 메뉴들이 있었다. 모두 제주산이라니 감동..

흑다돈의 가게 내부 사진이다. 이렇게 테이블 쪽으로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또는 옆쪽의 둥근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위에 보이는 테이블은 단체 테이블로 좋을듯 하다.

친구가 오겹살이 맛있다길래 오겹살을 시켜 먹기로 했다. 고기를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흑돼지라서 그런가!

자, 기다리지 말고 불판위에 바로 흑다돈의 오겹살을 투척하였다. 제주도에서 또는 흑돼지를 먹을때 좋았던점은 바로 두번째 사진에 나오는 젓국이 나온다는것. 젓국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제주 흑다돈 오겹살과 젓국의 조화..!!

고기가 구워질수록 더욱 맛있는 자태를 나타내주었다. 불판위에 올려져있는 마늘은 보너스.

위 테이블은 앞에서 말했던 둥근테이블이다. 오겹살을 먹는데 밑반찬으로 명이나물을 듬뿍주셔서 고기와 잘 싸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명이나물과 고기를 같이 먹는것을 좋아하기에!

제주 흑다돈에는 냉면을 팔기도 했다. 겨울에는 냉면을 하지않는곳도 있는데 냉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고기를 먹은뒤에 먹는 냉면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오겹살을 냉면에 둘둘 말아서 맛나게 먹어주는 그맛! 이것이 고기와 냉면의 엄청난 조합이다. 냉면을 먹으려면 구운 고기들을 어느정도 남겨놓으면 더 맛있는 냉면타임을 가질 수 있는것같다.

이렇게 봉곡동에서 제주 오겹살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배부르게 먹기도 하고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