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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멀리서 구경만한 썰

국내여행/경상도·부산·울산

by ▼▼ 2018. 1. 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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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멀리서 구경만한 썰

2017년 2월 11일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가 생긴지 얼마 안된 시기였다. 2월10일이 개장일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통영에 가본것이다. 페이스북과 여러 매체에서 이슈가 되었던 스카이라인 루지.

동생이랑 통영 여행도 할겸 루지를 타러 가보기로 했다. 루지가 나온지 바로 다음날이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통영으로 출발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통영 루지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엄청난 인파들!!! 주말이기도 하고 루지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은 날이어서 사람이 정말로 많았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줄이 정말 길구나. 역시 루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뒤의 결과는 암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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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향한 <통영 루지 매표소>. 티켓은 미리 끊어두지 않고 갑작스레 떠난 여행이라 우선 표를 구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마감시간이 꽤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더이상 티켓 구매가 어렵다고 했다.

알고보니 먼저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통영 루지를 조기 마감했다는 사실이었다. 루지 하나만 보고 온 통영 여행인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정말 그당시에는 조금 암울했던것 같다. 멘붕이었다랄까.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운영시간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였으며, 마지막 매표 시간은 오후 4시 45분이었다.

우리가 루지에 도착했던 시간은 오후 4시. 주말이기도 하고 통영에 늦게 도착하기도 해서 스카이루인 루지를 탈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조금만 더 빨리올걸 그랬나. 2월 개장한 루지의 인기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탑승권 가격

이왕 통영에 온거, 루지를 보러 온거.. 멀리서라도 구경하며 루지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사진으로나마 남겨두면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개인별 탑승권 가격은 다음과 같았다.

해당시기는 오프닝 스페셜 가격으로 티켓을 팔고 있었으며 현재와 가격이 달랐다. 

현재 루지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루지&스카이라이드 1회권 11,000원

루지&스카이라이드 3회권 18,000원

루지&스카이라이드 5회권 25,000원

루지&스카이라이드 7회권 32,000원


만약 탑승이 가능했다면 우리는 3회권을 타면서 신나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보려고 했었는데... 가격을 안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찍어둔 사진들. 통영 루지와 스카이라이드를 타면서 찍힌 사진들을 구입하여 추억을 남길수도 있었다. 뭔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같은 놀이동산에서 사진을 촬영해주는 그런 느낌이었다. 마음에 들면 사진을 구매하는.

마음같아서는 사진을 구매할테니 한 번만 태워주면 안될까요? 라고 억지를 부리고 싶기도했다. 뭐 기회는 오늘만 있는것이 아니니까.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라이드는 루지를 타러갈때 출발지로 올라가는 이동수단이다. 우리가 흔히 스키를 타러갈때 타고가는 그런 개념과 같다. 보통은 루지와 함께 스카이라이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듯하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통영 루지 스카이라이드를 기다리는 탑승자들. 가까이서 보니 줄이 유턴으로 길게 되어있어서 대기자가 더 많은것을 알 수 있었다. 헬멧을 쓰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얼굴이 루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통영 루지 안내도는 다음과 같다. 루지의 트랙은 총 3가지가 있었는데 각 트랙마다 코스가 달랐다. 스카이라인 루지 3회 이용권을 구매하면 모든 트랙을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상부 체어리프트 터미널이 루지의 출발점이라고 한다. 트랙이 여러가지가 있으니 각 트랙마다의 재미도 남다르겠따.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아쉽지만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뒤로하고 우리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다. 케이블카로 이동하면서 멀리서 찍은 통영 루지 사진.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신기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타러갔다가 그냥 돌아온 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루지의 트랙을 조금이나마 구경할 수 있었다. 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신나게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엇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통영 케이블카를 타는것을 즐기기로 했다.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러가시는 분들은 매표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해당일이 주말이나 사람이 많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것이 좋을듯 하다. 미래의 어느날 결국에는 루지를 타게된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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