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호일로 깔끔하고 편리하게 요리해먹기 <베이컨&계란후라이>

프라이팬 종이호일 위 계란후라이와 베이컨

요리할때 종이호일 이용하기

얼마전부터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때는 종이호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펄프로 만든 위생적인 제품, 깨끗한 종이호일 이라는 아이템을 구매해오셨는데요, 요리를 할때 위생적이고 깔끔하다고 하시면서 정말 만족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이요리를 할때는 보통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요리를 하는데,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음식이 탈 수도 있고, 들러붙는 경우도 꽤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좋은 아이템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요즘 요리를 할때는 종이호일을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할때,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할때에도 종이호일을 사용했습니다. 기름이 튀길 위험도 없고, 프라이팬과 음식이 종이호일을 사이에두고 분리되어 있어서 더욱 위생적인 요리가 될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고기종류나 삼겹살, 베이컨 등의 경우에는 요리시에 기름이 많이 튀겨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기름이 우리의 피부에 닿는다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안이라면 기름이 밖으로 튀어 다칠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러한경우 종이호일을 이용한다면 기름이 잘 튀기지도 않고, 안전하게 요리를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베이컨을 요리해보니 베이컨 자체의 기름이 조금 나오기는 하지만 훨씬 더 안정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름도 덜 튀기고, 맛도 더 담백하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계란후라이의 경우에는 특유의 겉이 구워진(튀겨진?) 느낌은 덜했으나, 비쥬얼이 아주 착해보였습니다. 완성된 계란후라이는 겉부분도 깨끗하게 완성되어서, 외관상으로도 정말 좋았던것 같네요.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뒤집을때도 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아 쉽게 뒤집기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프라이팬에 계란후라이가 들러붙을때는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모양도 제대로 안나오면서 노른자가 터지기도 하죠. 이러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네요. 한마디로 종이호일을 사용하면 깨끗하고 안전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종이호일의 스펙은?

먹음직스러운 베이컨과 탱글탱글한 계란 노른자가 보이네요. 계란도 꽤나 좋은 계란인것 같습니다. 비쥬얼 상으로는요. 좋은 계란 이런건 구별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에... 비쥬얼이 좋고 맛있고 신선한 계란이면 되는거겠죠?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은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조합인것 같습니다. 간단한 식사랄까요. 밥이랑 같이 먹어도 되고, 샌드위치와 함께 먹어도 정말 좋은 조합이죠.

종이호일을 더 설명하고 싶어서 사진을 추가하자니, 그 과정이 정말 길기에 종이호일은 글로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호일은 위아래로 30cm 길이, 옆으로는 20m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펄프로 만든 위생적인 제품으로 찜, 구이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영어로는 Cooking Paper Foil. 가격은 3,000원이었습니다. 구매처는 농협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다이소에서 사오신줄 알았네요 ㅎㅎ 펄프가 무엇인지 또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기계적으로나 화학적인 처리에 의하여 식물체의 섬유를 추출한 것으로 종이 같은곳의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영어로 pulp라고 하는데 이참에 알아둬야 겠네요.

아무튼 이 종이호일은 요리하기에 정말 좋다는거! 오븐 및 전자레인지 사용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깔거나 덮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찜을 할 때 면포대신에 사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두찜할때도 사용할 수 있나보네요! 와우. 김치, 생선 등의 냄새나 색깔이 베는 재료를 썰 때에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음식을 담거나 포장할 때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녀석 알고보니 다재다능한 녀석이었습니다...! 다만, 그릴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종이다보니 불에 탈 수 있으니까요.

요리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생활 요리는 자주하는 편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배고프니까 요리를 해야겠죠. 보통은 구이를 많이 해먹는 편인데 종이호일 하나로 요리가 좀 더 재미있어 지고 깔끔해진것 같아서 괜히 좋은것 같습니다. 요리사 분들에게는 아마도 필수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리를 조금 더 깔끔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좀 더 건강하게 요리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