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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맛집&먹거리

by ▼▼ 2018. 1. 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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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 원조불백

2017년 12월 26일. 친구들이랑 부산에 잠시 바람을 쐬러 다녀왔다. 점심시간에 부산에 도착해서 뭐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마침 불백 맛집이 떠올라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부산 맛집, 초량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곳.

초량 불백 거리라고도 불리는데 불백 가게들이 8개 정도 나란히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 몇 군데 가보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조불백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맛있기도 하고 원조 라고 하기도 하고.

원조 불백의 간판을 보면 MBC 전국시대가 선정한 불백전문 맛집이라고도 한다. 부산에 갈때마다 간혹 가고는 하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많은것 같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3대째 이어오는 전국 최초 불백 전문점

초량 원조불백은 1986년 故권소선 할머니전국에서 처음으로 불백을 볶아 만들어 오던 곳으로써 할머니의 손녀딸 오재영이가 전통방식 그대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무려 3대째라니..!!!

1986년부터 이어져오는 전국 최초 불백 전문점이라고 했다. 전통방식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원조불백. 불백을 원조 그대로의 전통 방식으로 맛 볼 수 있다니, 이것이 원조 맛집만의 매력인것 같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원조불백은 MBC 전국시대 뿐만아니라 KNN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매스컴에서도 많이 방영된 곳이었다. 그만큼 맛있기도 하고 입소문도 많이 탔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불백 전문점이 1986년부터 이어오기도 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연예인 분들이 다녀가셨다. 원조불백에서는 여러 연예인들의 싸인들도 볼 수 있었다. 2017년 싸인도 있고 최근에도 많이 찾아오는것 같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초량 원조불백 주차&메뉴판

초량 원조불백에 가면 주차의 경우에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다. 식사를 한뒤에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주차권을 주신다. '동산주차장'은 주차권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하니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하면 되겠다.

원조불백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불백정식>, <시골정식>, <돼지찌개>, <오뎅정식>. 모든 메뉴는 7,000원이었고, 공기밥은 1,000원이었다. 우리는 불백 정식을 먹기로 했다. 1명당 7,000원으로 식사할 수 있었는데 정식이라 그런지 꽤나 푸짐했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2층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직 한 번도 2층에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2층에서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2층에 화장실이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정확하지는 않으니 화장실은 아주머니께 물어보는걸로..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우리 일행은 3명이어서 불백정식 3인분을 시켰다. 잠시 후 불백이 나왔는데 볼때마다 놀라운 비주얼이다. 불백의 양념들이 너무나도 맛있어 보인다. 불백은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것 같다.

불백을 담아주는 팬은 원조불백만의 독특한 팬으로 보였다. 1987년 부터 이러한 팬을 사용해왔을까. 평소 보던거랑은 조금은 다른 팬이였다. 뭐랄까. 중화요리를 할때 사용하는 팬 같기도 했다. 

원조불백의 맛의 비결은 이러한 팬에 있을것 같기도 하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불백과 함께 각종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불백을 먹으면서 된장찌개를 같이 먹기도 하는데 조합이 정말 좋은것 같다. 불백을 먹다보면 된장찌개에 손이 많이 안가기도하지만 중간 중간 국물이 필요할때도 있었다.


부산 초량 ::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온 불백 전문맛집 원조불백


이제 불백정식이 모두 나오게 되었다. 불백이 주가되고 여러 반찬들과 국들이 나왔다. 불백의 양이 조금 작아보이기도 했는데 먹다보니까 배가불러서 조금 남기고 왔다. 밑반찬의 양이 조금 작아보이기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불백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불백정식은 매번 먹으러 올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불백 같은 경우에는 호불호가 잘 안갈리기도해서 그런것같다. 부산 맛집, 초량 맛집을 찾는다면 불백 전문맛집인 원조불백에 가보는것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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