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만다린치킨 후기 :: 치킨 1+1 이벤트

KFC 신메뉴 만다린치킨 후기 :: 치킨 1+1 이벤트

생각보다 먹거리에 대한 글을 많이 쓰는것 같다. 은근히 많이 먹으러 다니는 느낌. 얼마전 저녁에 잠깐 KFC에가서 치킨을 먹었다. KFC는 오랜만이었는데 신메뉴가 나왔다는것을 보고 바로 먹어보기로 했다.

신메뉴의 이름은 <만다린치킨>. 대문짝만하게 홍보를 하고있었다. 만다린치킨은 새콤달콤한 동양풍 소스, 오븐에 한번 더 구워 깊은 풍미를 보여주는 치킨이라고 한다. KFC에서 오랜만에 내놓은 신메뉴라서 궁금하기도 했다.

만다린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들어본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어벤져스에 나오는 악당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꽤나 익숙한 이름이었다. 

KFC 매장에 들어가보니 위와같이 만다린치킨을 홍보하고 있었다. 비주얼이 정말 맛있어 보인다. 새콤달콤한 동양풍 소스는 어떤 맛일까?

만다린 치킨의 가격은 세트(만다린 치킨2 + 코울슬로 + 콜라)는 6,400원, 1조각당 2,500원, 4조각에 9,600원이 었다. 6조각을 주문하면 14,000원이고 8조각을 주문하면 18,400원으로 할인이 되었다.

총 2명이서 갔는데 <만다린 치킨 4조각 + 코울슬로 + 콘샐러드 + 콜라>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가 KFC에 간 시간은 저녁 19시 정도. 현재 KFC 치킨 나이트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저녁 9시부터 영업종료 시까지 모든치킨을 1+1로 주는 이벤트라고 했다.

KFC 치킨 나이트 치킨 1+1 이벤트

밤에 치킨은 KFC에서 먹는 것이다! 모든 치킨을 1조각 구매시 한조각 더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저녁 9시가 되기 2시간 전에 간거라 1+1 혜택은 받지는 못했지만 그냥 즐기기로 했다. 

KFC 치킨 나이트 혜택으로 치킨은 1인당 최대 9조각까지 구매가능하며, 핫윙/텐더/너겟/치킨볼 등을 포함한 모든 치킨이 이벤트 대상이라고 한다. 24시간 매장은 새벽 2시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야구장,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휘닉스 평창, 베어스타운, 인천공항 랜드, 서귀포 중문 DT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KFC 1+1 혜택을 받기전에 미리 제외매장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바란다.

다음에는 밤에 가서 KFC 치킨 1+1 혜택을 받아봐야겠다. 그리고 세트, 팩, 행사 메뉴 등은 제외라고 하니 미리 알아두기!!!

오랜만에 나온 KFC 신메뉴라 그런지 전광판에도 만다린 치킨이 크게 나와있었다. 현재 KFC가 밀고있는 메뉴인듯 하다. 

주문을 완료하고 콜라컵을 먼저 받은뒤에 기다리기로 했다. KFC는 콜라를 주문하면 콜라컵을 따로 주는데 위와같이 자신이 마시고 싶은 음료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다. 2016녀 11월 1일부터는 음료 리필 서비스가 1회에 한하여 제공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음료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제한이 생겼나보다. KFC는 음료를 이것저것 마셔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음료를 한번 더 주문해먹으면 그만이다.

콜라컵을 받아서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어떤 음료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제로콜라를 마시기로 했다. 제로콜라를 먹는다고 해서 칼로리와 성분에 큰 차이가 있겠냐만은 그냥 기분만 내보기로 했다.

만다린 치킨 먹어본 후기

콜라를 먹고있다보니 잠시 후 주문한 만다린치킨이 나와서 가져왔다. 새콤달콤한 동양풍 소스라는 치킨 답게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만디린 치킨은 소스가 많이 묻어있어서 먹기 쉽게 비닐장갑을 1인당 하나씩 줬다.

손으로 먹으면 양념이 손에 다 묻을텐데. 비닐장갑을 줘서 다행이었다. 포크를 주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먹는게 더 편한것 같다. KFC 치킨은 크기가 평균적으로 다 커서 손으로 먹는것이 더 편했다.

그렇게 만다린 치킨을 먹어보니 뭔가 색다른 맛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동양풍 소스가 독특하고 신기했다. 깐풍기맛이 조금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었다. 단짠단짠한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인상깊은 맛은 아니었다. '먹을만한 정도, 맛있다' 라는 정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KFC 후라이드 치킨으로 먹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 

KFC 코울슬로와 콘샐러드도 같이 주문했었다. 코울슬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맛이다. 야채를 좋아하기도 하고 양념치킨이나 만다린 치킨과 코울슬로와 같이 먹으면 조합이 좋을듯 하다.

콘샐러드는 언제나 만족스러움을 보여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치킨이랑 먹어도 굿굿. 야채들과 치킨을 같이 먹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했다. KFC만의 장점이 아닐까한다.

이렇게 KFC에서 맛있게 치킨을 먹은뒤에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저녁시간대 였는데 지인과 같이 약속이 있어서 잠시 KFC에 들려서 소소하게 치킨을 먹는 시간을 가진것이었다. 다음에는 치킨 1+1 이벤트 혜택을 받아서 더 많은 치킨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