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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돼지국밥 맛집, 아제먹거리타운에서의 점심 식사

맛집&먹거리

by ▼▼ 2017. 11.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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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먹거리타운의 여러 맛집들

아제먹거리타운에 가다!

이전날 늦게 잠들어서 그런지 오늘은 늦잠을 자버린것 같습니다. 쉬는날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하니 어느정도의 여유를 즐긴것 같네요. 사실 부산 해동용궁사에 구경가기위해서 조금 더 일찍일어나는게 좋았겠지만, 운전도 많이 해야되고 너무 급하게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장유를 와봤던 기억을 되살려서 저희는 국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라면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지만, 조금 늦어져서 점심 식사가 되어버렸네요. 점심 12시 정도에 아제 먹거리타운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사실 이름은 기억에서 잊혀져버리고 이러한 국밥집 있었다 정도만 알고있었는데, 친구의 기억을 따라가보니 무사히 국밥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생기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이제는 음식점이 많이 성장해서 그런지 <아제먹거리타운>이라고 하나의 먹거리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국밥을 먹으러 온것인데 아제먹거리타운에는 정말로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군요. 1관에서부터 7관까지 다양한 관이 있었는데, 각 관마다의 메뉴가 달랐었습니다. 저희가 먹으러온 돼지국밥부터 양곱창, 낚지볶음,갈비, 육회 비빔밥 등 정말로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왜 먹거리 타운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여러가지 메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저희는 원래 먹기로한 돼지국밥집을 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밥집의 경우 아제국밥 이라고 불리는것 같았네요.

오늘의 점심 메뉴는 아제국밥으로 선택!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부산에 올때마다 국밥을 자주 먹었었습니다. 사상역 부근이나 부산역 부근에 돼지국밥 맛집들이 꽤나 있었던것 같은데 이름은 자세히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위치만 알뿐이지요. 그런곳을 다시 가보는것도 좋지만 오늘 점심은 숙소와 가까웠던 곳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예전에 가보았던 추억까지 있는곳이니 오늘의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제제먹거리타운은 1관부터 7관까지 각자 다른 메뉴를 가진 아제 음식점들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1관은 돼지국밥을 전문적으로하는 아제국밥, 2관은 소국밥, 소불고기, 설렁탕, 수육을 전문적으로 하고, 3관은 곰탕, 내장탕, 양곰탕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관의 경우 사골을 위주의 음식점이고, 5관은 물밀면, 비빔밀면 등의 밀면 전문점, 7관은 곱창, 막창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희가 찾아가려는곳은 1관으로 돼지국밥집인 아제국밥을 찾으러 갔습니다. 아제 먹거리타운이라는 이름답게 각자 가고싶은 관 주위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에, 1관~7관 중에 가고싶은 음식점을 고르면되었습니다. 모두 걸어서 1~2분거리 사이에 있어서 메뉴를 정하지않고 간다음에 먹고싶은것을 바로 정해도 좋을것 같았네요. 워낙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으니 일단은 아제 먹거리타운에 간뒤에 생각해도 될부분인듯 했습니다.

주차장도 워낙 많아서 주차하기가 상당히 쉬웠습니다. 아제 음식점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주차후에 바로 음식점으로 직행하면 되었답니다. 사람이 많을경우에도 주차공간이 많기때문에 쉽게 주차할 수 있을것 같았네요. 저희가 간 1관 아제국밥의 경우에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손님이 꽉차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는 주위가 꽉차더라구요. 그만큼 맛집이고 장유 사람들에게 알려진곳이라는 거겠죠.

장유 아제국밥의 돼지국밥과 수육백반

돼지국밥과 수육백반 먹기

저희 일행은 총 3명이었는데, 각자 메뉴를 다르게 선택하였답니다. 저는 돼지국밥 기본을 먹기로 하였고, 다른 한 명은 돼지국밥 대자, 나머지 한 명은 수육백반을 먹기로 했습니다. 각자의 스타일에맞게 메뉴를 선택한것 같네요. 뭐 먹고싶은것을 선택하는것이겠죠. 주문한뒤에 얼마후 돼지국밥과 수육백반이 나왔습니다. 

처음 돼지국밥의 국물을 먹어본순간, "아, 여기는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돼지국밥집을 가면 보통 국물을 먹어본순간 이 국밥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는데요, 아제국밥도 국물을 먹어보자마자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밥은 국물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잘 우려진 국물의 맛이 돼지국밥의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돼지국밥 특유의 국물맛과 깊은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돼지국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뭔가 부산역 돼지국밥 맛집과 국물이 조금 비슷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부산역쪽은 워낙 먹어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희미하기는 하지만, 조금은 비슷했던것 같네요. 국밥안에있는 고기의 경우에도 꽤나 맛이났습니다. 고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국밥에서 중요한것중에 하나인 사이드메뉴, 김치와 깍두기가 있겠죠. 국밥도 맛있고, 깍두기와 김치도 맛있다면 그곳은 진정한 국밥 맛집! 김치의 경우에도 양념도 적당히 잘 버무려져있었고, 깍두기도 아삭아삭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돼지국밥과의 조화도 괜찮았네요. 집주위에 아제국밥집이 있다면 국밥이 생각날때 한 번씩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먹방 여행중

어제는 족발 무한리필집에서 배터지게 고기를 먹고, 오늘도 역시 고기로 하루를 시작했었네요. 이번 여행 왠지 먹방여행이 될거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행에 빠지면 안되는게 음식이라지만, 너무 많은 먹방뒤에는 큰 후유증이 따른다고 하죠. 뭐 이왕 여행온거 그런거 생각하지않고 맛나게 먹는 부분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이 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실이면 좋을텐데요!!! 제가 장유에 살지는 않지만 아제먹거리타운을 장유에 거주중인 분들이 많이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제국밥의 경우에 사람들이 많았던것으로 봐서는 꽤 유명한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장사가 잘되니까 아제먹거리타운 이라는 먹거리 타운까지 생기게 된것이 아닐까요.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장유에 또와서 1관 돼지국밥집이 아닌 다른 관의 아제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아제 먹거리타운을 조성한 아제 사장님이 정말 대단한것 같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와도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5관 물밀면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면류나 밀면, 냉면을 좋아해서 내년 여름에 생각이나면 찾아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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