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메뉴추천 너무 맛있었던 갈비천왕

굽네치킨 메뉴추천 너무 맛있었던 갈비천왕

오늘 점심에 갑자기 동생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서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다. 동생보고 알아서 주문하라고 했는데 동생의 선택은 굽네치킨 갈비천왕이었다. 굽네치킨을 먹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 또 한 번 색다른 배달메뉴를 먹어보나 싶었다.

현재 굽네치킨의 신메뉴는 굽네 볼케이노 치킨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굽네 갈비천왕을 주문하기로 했다. 갈비천왕도 상당히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 메뉴인데 정통 갈비구이의 맛이 나기도 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치킨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 그 치킨이 바로 굽네 갈비천왕이다. 실제로 갈비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치킨에 갈비의 맛이 추가되면 어떤 맛이 날지 상당히 궁금했다. 카카오페이 10% 할인을 받으려고 요기요를 통해서 주문했는데 1인 1회만 할인이 된다고 해서 이번에는 할인을 받지 못했다.

굽네치킨 주문내역 - 요기요

요기요를 통해서 주문한 굽네치킨 주문내역이다. 굽네 갈비천왕 17,000원, 굽네 웨지 감자 3,000원, 모짜렐라치즈 2,000원, 코카 콜라 1.25L를 주문해서 총 24,000원이 나왔다. 요기요를 통해서 주문했는데 처음 가입할 때 주소를 설정해두면 그 뒤로는 여러 곳에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굽네치킨 포장박스&모델 윤종신

잠시 후 드디어 도착한 굽네 갈비천왕. 배달 소요 예정 시간은 45분 정도였다. 딱히 시간을 보지는 않았는데 알맞은 시간에 잘 도착한 것 같다. 굽네치킨의 현재 광고모델은 윤종신이었다. 동생한테 물어보니 예전 모델은 서현진이었다고 한다. 윤종신이 모델로 있으니 왠지 신뢰가 가기도 하고 듬직하기도 하다. 좋은 아빠의 이미지가 있어서 굽네치킨의 이미지도 더 믿음직스러워 보인다.

포장박스의 왼쪽에는 굽네치킨 신메뉴인 <다양한 토핑으로 즐기는 굽네 볼케이노>에 관한 내용이, 오른쪽에는 <밥을 부르는 치킨 굽네 갈비천왕>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치킨은 갈비천왕이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메뉴일 것 같다.

도착한 굽네 갈비천왕&모짜렐라 치즈&웨지감자 메뉴

굽네치킨은 치킨과 주문한 메뉴들을 포장박스에 예쁘게 잘 담아서 배달해준다. 주문한 굽네 갈비천왕, 웨지감자, 모짜렐라 치즈 등이 포장박스에 잘 담겨져 있다. 갈비천왕 치킨도 네모난 통에 잘 담겨져서 보기 좋았다. 

모짜렐라 치즈와 웨지감자는 치킨에 담겨서 배달올 줄 알았는데 두 메뉴 모두 따로따로 포장되어서 배달되었다.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원래 치즈가 포함된 메뉴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모짜렐라 치즈는 치킨 위에 잘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모짜렐라 치즈는 치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치킨과 치즈의 조합이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주문해봤다.

정통 갈비구이의 맛&달콤한 양념 갈비천왕

굽네 갈비천왕은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먹어보자 마자 '달달하고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 역시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 것 같다. 갈비천왕 치킨을 먹다보니 밥이 먹고 싶어져서 밥그릇에 밥을 떠서 치킨과 함께 먹었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치킨이라더니! 직접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달콤한 갈비양념이 밥 생각이 나게 하는 그런 맛이었다. 양념이라고 해서 그냥 먹으면 짜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생길수도 있는데 치킨만 먹어도 큰 부담은 없었다. 단지 밥을 먹고 싶어졌을 뿐이다. 비주얼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 굽네 갈비천왕. 한 끼 식사로 2~3명이서 밥과 함께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치킨만 먹으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서 굽네 웨지 감자도 함께 주문했다. 가끔가다 웨지 감자를 먹기도 하는데 일반 감자튀김과는 또다른 맛이 나서 좋다. 감자튀김이 뭔가 꽉찬 느낌이랄까. 텁텁한 그 맛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굽네 볼케이노 모짜렐라 치즈&왕중왕 소스

추가로 주문한 굽네 볼케이노 모짜렐라 치즈는 갈비천왕 치킨 위에 잘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 그러면 치킨과 함께 치즈의 조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갈비천왕은 그냥 먹는 것도 맛있는데 치즈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치즈의 힘이랄까. 

굽네 왕중왕 소스라는 것도 같이 줬는데 속살을 디핑할 때나 치밥 요리를 할 때 소스를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치밥을 위한 배려라니. 너무 친절한 것 같다. 요즘은 치킨과 함께 밥을 먹는 치밥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굽네치킨에서 이러한 배려심을 보여준 것 같다.

굽네 갈비천왕 치킨 위 모짜렐리 치즈

굽네 갈비천왕 치킨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몇 분 돌려주었다. 전자레인지의 열을 받은 치즈는 살짝 녹아서 치킨의 맛을 더해줬다. 모짜렐라 치즈의 이름이 <굽네 볼케이노 모짜렐라 치즈>던데 볼케이노 치킨을 위한 치즈인 것 같았다. 다음에는 볼케이노 치킨을 시켜서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먹어봐야 겠다.

치킨에 치즈가 들어가니 비주얼이 더 좋아졌다. 치즈는 피자, 치킨, 햄버거, 라면 등 여러 음식들의 맛을 상승시켜주는 정말 멋진 음식인 것 같다. 치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음식의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오늘도 굽네치킨 갈비천왕을 통해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가끔씩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굽네치킨을 먹은 후기는 처음 남기는 것 같은데 이번 갈비천왕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 후기는 굽네 볼케이노 치킨으로 찾아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