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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엔딩크레딧O)

리뷰/영화

by ▼▼ 2018. 4.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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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엔딩크레딧O)

2018년 4월 25일은 대망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날이었다. 원래라면 4월 26일에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일정상 4월 25일 영화 개봉 당일에 바로 영화를 보러 갔다. 개봉 당일에 영화를 본다는 것은 <최초 공개 영화 상영회>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제일 먼저 인피니티 워를 본다는 것이었다.

물론 저녁 시간이 간 것이긴 하지만. 영화 시간은 22시 정도였다. 심야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지인들과 시간을 맞춰보니 그 시간대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예고편을 보자마자 너무 기대가 되었는데 개봉일이 다가오니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영화관에 가면서도 얼른 보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다.

인피니티 워의 빌런 타노스는 과연 어떤 포스를 보여줄지,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앞서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나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등에서 타노스가 많이 언급되었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위한 복선이 아니었나 싶다.

올해가 마블의 10주년 이기도 한만큼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에게도, 마블의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어벤져스는 마블의 여러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싸워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볼거리다. 한 영화의 주인공들 수 십명이 모여서 또다른 영화를 만들어내다니.

사실 영화를 보면서도 어마어마한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출연료가 걱정되기도 했다. 이것은 마블의 능력이자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한다. 출연료가 높은 만큼 마블 영화는 흥행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여준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일 기준 누적관객이 980,704명이라고 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


현재 영화 예매율 1위&내한 레드카펫

현재 영화 예매율 1위로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의 자리에 올라갔다. 얼마전 어벤져스 배우들이 내한하기도 했는데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서 배우들의 인터뷰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했다. 내한한 마블의 배우들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로키(톰 히들스턴),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로 총 4인이었다. 

맨티스는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Vol.2에서 처음 본 캐릭터인데 첫 등장부터 인상적이고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분장을 해서 그런지 일본인의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캐나다인이었다. 분장을 하지 않은 얼굴을 보니 완전히 다르기도 했고. 영화 속 캐릭터가 순수하면서도 4차원의 캐릭터라서 되게 인상적이었다.

내한한 배우들의 레드카펫 영상도 봤었는데 레드카펫의 라이브 현장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배우들이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면서 사진도 찍고 팬들에게 싸인도 해주고 인턴뷰도 하는데 뭔가 할리우드 느낌이 났다. 색다른 느낌이랄까. 아무튼 영화속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보자.


인피니티 워 영화의 시작&줄거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의 시작부터 강렬하게 시작한다. 이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로키와 토르, 헐크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엔딩컷에서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가는 길에 거대한 함선을 만나게 되는데 그 장면부터 인피니티 워가 시작된다.

(스포주의) 여기서 토르와 로키는 타노스를 만나게 되는데 단 몇 분만에 완전히 발려버린다. 여기서 부터 타노스의 어마어마한 힘을 볼 수 있다. 그 당시에는 인피니티 스톤 1개를 가지고 있을 뿐인데도 정말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토르와 로키가 상대가 안 될 정도였으니. 물론 토르에게 망치가 없기도 했다. 그러나 토르가 각성한 뒤부터 번개를 쓸 수 있을텐데 손도 못써보고 당할 정도라니. 이러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모은다면 얼마나 더 강해질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영화는 시작되고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타노스가 지구에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초반부터 전개가 워낙 빨라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상영 시간은 149분이었는데 그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다. 영화가 끝나지 않고 계속 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타노스가 전 우주적인 빌런인 만큼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여러 영웅들도 이곳저곳 여러 행성을 돌면서 스토리를 진행해간다. 영웅들이 처음 보는 행성에 방문할 때마다 처음 아바타를 봤을 때의 느낌처럼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다. 눈이 즐거웠다랄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


가모라는 영화 아바타의 주연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가모라 역을 맡은 배우 <조 샐다나>는 아바타의 주연이라고 한다. 아바타에서 <네이티리>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조 샐다나(가모라 역)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뒤 너무 감명깊은 나머지 네이버 영화에서 배우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정보이다. 아바타는 2009년에 처음 개봉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영화계의 신 스틸러라고 할 정도로. 독특한 소재의 영화와 완벽한 영상미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였다.

그 당시에 처음 영화를 보고 <제임스 카메론>감독은 정말 천재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바트의 후속작도 나올만한데 관련 정보를 보니 아바타2는 2020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아바타 3는 2021년, 아바타4는 2024년, 아바타5는 2025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아바타1이 나온지 11년 만에 아바타의 다음 편이 나오는 것이다. 거기에 3화부터 5화까지 벌써부터 모두 제작 예정이라고 하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가모라는 타노스의 딸로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가모라의 모습이 강렬하게 기억이 남았는데 타노스와의 관계와 과거 스토리에 대해서도 영화에서 풀어나간다. 가모라가 왜 타노스를 증오하는지와 어떻게 타노스의 딸이 되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 사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영화들을 모두 보지는 못했는데 얼마전 카카오페이지 무료 영화를 통해서 관련 영화 4편을 모두 봤다.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빌워 등은 봤었는데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Vol.2>는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는데 갤럭시 영화를 먼저 보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것이 무척 다행이다. 갤오가 Vol.2를 먼저 보지 못했다면 캐릭터나 스토리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 할 뻔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러 갈 예정이라면 어벤져스와 관련된 마블의 영화를 미리 보고 가는 것이 더 재미있는 영화 관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에 대한 후기&엔딩크레딧

아무튼 이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급이었다. 별점을 준다면 별 9.5점을 주고 싶다. 마블이 영화에 얼만큼 큰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었다. 지인의 말로는 영화 후속작으로 타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타노스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면 타노스가 왜 <인피티니 스톤>을 모으게 되었는지, 타노스가 살아온 인생들, 타노스의 딸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것 같다.

역대급 최강의 빌런인 타노스는 이번 영화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다. 타노스 역을 맡은 배우는 조슈 브롤린인데 배우의 실제 얼굴을 보니 타노스와 어느정도 닮았다. 조슈 브롤린의 얼굴에서 CG를 더하여 최강의 빌런 타노스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 이번 어벤져스 영화를 뒤로 마블의 영화들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다. 결말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이번 영화를 계기로 마블 영웅들에게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엔딩크레딧은 제일 마지막에 1개가 있다. 마블 영화를 보면 엔딩크레딧이 2개가 있을때도 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1개의 엔딩크레딧이 나왔다. 해당 엔딩크레딧은 다음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꼭 봐야할 것이다. 엔딩크레딧이 나오기까지 3~7분 정도 걸릴 수 있다. 엔딩크레딧을 기달미면서 지인과 영화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블이 엔딩크레딧을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영화를 보고나서 같이 본 사람들과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가 아닐까? 사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상상을 해봤다. 2019년에는 어벤져스 무비(가제)가 개봉된다고 하는데 마지막 엔딩크레딧 영상에서 어벤져스 무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영화를 보는 내내 타노스의 막강한 힘과 영웅들이 힘을 합쳐서 싸울 때 '제발 이겨라!', '그래 잘하고있어', '안돼!안돼~~', '하지마~' 등을 마음속으로 외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리뷰


4DX3D를 볼 수 있다면 4DX3D를 추천한다.

그만큼 영화의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했다. 영화는 2D로 봤는데 4DX3D로 봤으면 더 박진감있게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4DX3D로 볼 기회가 있다면 거기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맥스도 좋을 것 같고.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를 다 봤지만 그 여운은 상당히 오래 남는다. 영화를 보고 나서 관련 캐릭터들을 찾아볼 정도니까.

얼마전 레디플레이어원 영화를 보고나서도 많은 여운이 남았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더 큰 여운이 남는 것 같다. 4DX3D로 다시 보러 가고싶다. 시간이 된다면 그렇게 해야지. 이번 인피니티워에서도 아이언맨, 헐크, 로키,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위도우, 비전, 닥터스트레인지 등이 함께 싸우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영화관의 옆자리에는 외국인 분이 영화를 보러왔는데 '데드풀'의 팬인데 어벤져스에 '데드풀'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

마블의 어떤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어봐서 '아이언맨'이라고 말했다. 아이언맨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언맨 특유의 캐릭터와 슈트핏을 좋아하기도 하니까. 인피니티워를 보고는 비전과 맨티스 캐릭터도 정말 마음에 든다. 둘 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고 왠지 정이가는 캐릭터들이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후로 제일 빠르게 개봉하는 마블 영화는 5월 16일에 개봉하는 데드풀2이다.

데드풀이 마블 영화인지는 몰랐는데 특유의 개성이 있는 캐릭터의 영화로 한 번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장난끼 많고 4차원의 캐릭터라고는 알고 있는데. 얼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영화는 기대가 컸던만큼 더 재미있게 봤다. 결말이 약간 허무하다는 이야기도 많던데 조금 그렇기는 했다. 영화가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랄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만점을 주고 싶다. 얼른 어벤져스4가 나와서 영화리뷰를 쓰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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