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모두의 정찬 도시락+짜계치 후기

GS25 모두의 정찬 도시락+짜계치 후기

며칠전 또 한 번 한 끼를 GS25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기로 했다. 그날은 뭔가 컵라면 종류가 먹고 싶기도 하고 해서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가 <짜계치>라는 짜장 종류의 면을 하나 골랐다. 짜계치는 <짜장 계란 치즈>의 줄임말로 짜장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세 조합 재료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짜파게티와 짜계치를 고민하다가 새로운 메뉴인 자계치를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짜파게티(컵)의 가격은 1,150원이고 짜계치의 가격은 1,500원이었다. 둘 다 2+1 행사를 하고 있엇는데 1개만 필요했기에 1개만 구매를 했다. 짜계치의 가격이 조금 더 비쌌지만 새로운 메뉴를 한 번 접해보는 걸로 결정했다!

도시락은 모두의 정찬으로! 

GS25 오늘의 도시락은 <모두의 정찬>이라는 도시락을 골랐다. 짜계치와 같이 먹는 것이라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도시락 메뉴로 선택을 한 것이 바로 <모두의 정찬>이다. 메뉴들이 깔끔하기도 하고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 구성이었다.

GS25 편의점에서 짜계치 뜨거운물 붓기

GS25 편의점에서 숙소까지 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단 짜계치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모두의 정찬 도시락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갈까? 하다가 그냥 숙소에 가서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로 했다. 짜계치는 제일 처음 건더기 스프를 면과 함께 용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그리고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부어주고 치즈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 것이다.

모두의 정찬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리기

집으로 와서는 모두의 정찬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바로 돌리기로 했다. 참고로 저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뚜껑을 덮고 돌리면 된다. 1,000W 전자레인지에서는 1분 40초 정도, 700W 전자레인지에서는 2분 10초정도를 돌리면 된다. 비닐 제거 후 뚜껑을 덮고 돌리는 것은 필수!

짜계치 조리 방법&맛있게 먹는법

고소하고 짭짤한 맛! 짜게치의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1. 뚜껑을 개봉한 후 건더기 스프를 넣고>, <2. 끓는 물(460ml)을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3. 4분 후 뚜껑에 표시되 점선 부분을 잡고 뜯어내어 물으 버린 후>, <4. 분말스프와 치즈스프를 넣고 잘 비벼 드세요.> 이렇게 위와 같은 4단계를 잘 진행하면 짜계치를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물이 뜨거우니 물을 버릴 때 화상에 주의하는 것은 필수이다. 짜계치에는 분말스프인 짜장스프와 치즈스프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식성에 따라서 적당량을 넣어주면 된다고 한다. 개인 취향에 따라 잘 섞어 먹으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스프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짜계치 물 따라내는 위치&도시락 완성

처음에 '짜계치에는 물을 따로 따르는 곳이 없는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위와 같이 물을 따라 내리는 곳이 따로 있엇다.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는 구멍이 없어서 물을 따르는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위와 같이 손으로 간단하게 떼어낼 수 있는 곳이 존재했던 것이다. 면이 다 익으면 해당 부분으로 물을 따라내면 된다.

짜계치의 물을 다 따라내니 모두의 정찬 도시락을 2분 정도 돌리는 것으로 설정한 전자레인지가 완료 되었다고 알려줘서 도시락을 가지러 갔다. 타이밍이 딱 좋게 완성된 도시락이라서 좋구나 하고 얼른 가져 오기로 했다.

모두의 정찬 도시락 메뉴들

완성된 도시락의 비주얼이다. 모두의 정찬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저것 고기 종류도 많고 볶음김치, 브로콜리도 있고. 돈까스 도시락 등과 비교하면 조금은 덜 무거운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밥이 너무 예쁘게 잘 담겨져 있어서 정말 보기가 좋았다. 비주얼도 좋고.

짜계치 분말스프&치즈스프 비비기

그리고! 도시락을 세팅한 뒤에 짜계치에 짜장 분말스프와 치즈스프를 동시에 넣고 비벼줬다. 오오! 딱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짜계치이다. 치즈스프와 짜장스프와의 만남이라니! 누가 이런 메뉴를 만들어냈는지 몰라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짜계치는 정말 맛있기도 했는데 동시에 조금 짠 맛이 나기도 햇다. 아무래도 분말스프와 치즈스프를 있는 대로 다 넣어버린 것이 원인인 것 같았다. 기호에 맞게 스프를 적절하게 뿌리라고 했는데.. 내가 너무 많이 뿌렸나보다. 다음에는 적당하게 스프를 뿌리면 황금비율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맛은 합격! 짜파게티의 맛과 치즈스프가 합쳐지니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도.. 뭔가 짜파게티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모두의 정찬 도시락은 초밥으로 먹기가 가능하다?

모두의 정찬 도시락은 밥이 초밥의 밥 같이 10등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밥 위에 반찬 메뉴를 올려서 초밥같이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괜히 초밥 먹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간단하게 조금씩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모두의 정찬 도시락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모두의 정찬 도시락과 짜계치를 동시에 먹으면 너무 배부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름대로 먹을만 했다. 조금 배가 부르기는 했지만. 사실 많이 배가 고파서 잘 먹은 것일지도 모른다. 가끔씩 도시락에 면 종류 요리를 추가해먹는 것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고 좋을듯하다. 이렇게 짜계치와 GS25 편의점 도시락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