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위치, 콘서트, 이벤트 총정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위치, 콘서트, 이벤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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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방문했을 때 우연히 서울국제도서전을 보게 되었다. 서울국제도서전을 본 뒤에는 원래의 목적인 별마당 도서관을 보기로 했다. 원래라면 별마당 도서관을 보기 위해서 코엑스에 갔는데 마침 그 날이 <서울 국제 도서전>을 진행하고 있던 날이라서 먼저 서울국제도서전을 구경했던 것이다.

우연히 가게 된 서울국제도서전이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고 다음으로 꼭 가보고 싶었던 별마당 도서관을 보기로 했다. 언젠가 가보고 싶어서 메모장에 저장해뒀었는데 이렇게 빨리 <별마당 도서관>에 가보게 될 줄은 몰랐다. 마침 코엑스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별마당 도서관 위치&시간&각종 문화행사들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2시까지(10:00~22:00)로 연중무휴 운영된다고 한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매월 특강, 콘서트, 컬처클럽 등이 운영되기도 한다. 별마당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6월의 별마당 도서관 소식>이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뒀다.

별마당 도서관 1주년 기념으로 명사초청특강이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었는데 6월 1일에는 외상외과 이국종 교수의 특강이, 6월 8일 추사 김정희 유홍준 교수, 6월 15일 한 차원 다르게 살기 정목스님, 6월 22일 프로정신 허구연, 대담 어수웅 기자, 6월 29일 이준익 감동x박정민x김고은의 유쾌한 스웩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의 특강과 이준익 감독x박정민x김고은의 특강은 꼭 보고 싶었는데 6월 1일 특강은 나중에 알게된 것이고 6월 29일 오늘 진행하는 특강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하게 되었다. 아쉽다.. 이준익 감독의 이번 영화 변산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 박정민, 김고은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이국종 교수님도 직접 만나뵙고 싶었고.

하지만 오늘만 날은 아니니 다음 기회를 기대하기로 했다. 특강 외에도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하는 여러 콘서트들, 별빛 이야기, 컬처클럽이 진행된다고 한다. 내가 별마당 도서관에 갔던 날은 2018년 6월 21일(목)으로 이 날은 오진영 브루마스터의 데빌스도어 수제맥주 테이스팅, 강연 등이 진행된다고 했다.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APP 이벤트

처음 별마당 도서관에 들어서기 전에 별마당 도서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안내문을 봤다. 스타필드 APP을 설치하고 실행한 뒤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자주 웨하스 과자>를 무료로 준다고 했다. 빌리엔젤 아메리카노 20% 할인 쿠폰과 함께. 스타필드 앱을 다운로드 하고 앱푸시&위치정보 동의, 블루투스 ON, 위치 활성화 ON, 쿠폰 스마트폰 알림을 진행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보였다. 

나도 해볼까 하다가 굳이 하지는 않고 별마당 도서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왼쪽에는 영풍문고 할인 쿠폰이 잇기도 했다. 영풍문고에서 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별마당 도서관에서 쿠폰을 들고가서 할인 받아도 좋을 것이다.

별마당 도서관에 발을 내딛다! 첫 인상

그리고.. 드디어 별마당 도서관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오오오! 처음 별마당 도서관을 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과 같이 '역시 높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마당 도서관 특유의 조명들이 눈에 띄기도 했고 정말 좋았다. 사실 내가 봤었던 사진은 사진을 정말 잘 찍어둔 것 같았다. 사진의 각도가 정말 멋졌다고나 할까. 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별마당 도서관을 더 예쁘게 찍어보기로 했다.

도서관 중앙 최정화 작가의 꿈나무의 메시지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는 여러 과일들이 하나로 뭉쳐진 나무가 보였는데 나무의 이름은 <꿈나무>라고 한다. 최정화 작가가 만든 작품이라고 하는데 꿈나무는 별마당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아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조차 예술로 승화시키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최정화 작가의 작품이라서 더 눈길이 가는 것 같다. 형형색색의 여러가지 과일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모든 이들의 바람이 열매를 맺고, 더 높은 끝을 향해 뻗어 나가기를 응원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흥미롭기도 하고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예술의 상상력이란..!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의 느낌 ::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더 예쁜 사진을 담기 위해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사진의 세계란 신비롭다. 둘러보다 보니 책을 읽기 위해 마련된 여러 공간들도 보였다. 별마당 도서관의 책들은 기증된 책이라고 하는데 기증된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누군가에게는 책을 읽기 위한 공간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약속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오진영 브루마스터의 데빌스 도어 클래스

2018년 6월 21일(목) 오후 7시에는 별마당 도서관 프로그램인 오진영 브루마스터의 데빌스 도어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맥주의 역사, 제조 과정과 데블스도어만이 지닌 깊고 풍부한 수제 맥주 이야기에 대한 클래스가 진행된다고 했다. 나도 클래스를 들어볼까 했지만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미 강연을 하나 들었기 때문에 별마당 도서관을 더 둘러보고 책을 읽기로 했다.

별마당 도서관의 여러 독서공간들

이곳저곳 둘러보며 별마당 도서관의 사진을 계속 찍었다. 필터를 바꿔가기도 하면서 열심히! 별마당 도서관에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장소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2층 독서 공간이 특히 좋아보여서 나중에 저기서 책을 읽자는 마음을 가졌다. 자리를 잡아야 겠지만 일단은 찜 해두고 좀 더 둘러보고 읽을 책을 찾기로 했다.

E-BOOK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별마당 도서관의 책자에는 여러 종류의 책들이 가득했다. 신기했던 점은 E-BOOK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는 것이다. 요즘은 전자책 시장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E-BOOK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색달랐다. E-BOOK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종이책을 더 좋아한다.

종이책은 책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도 있고 눈이 덜 피로하기도 하다. 종이책만의 책장을 넘기는 맛이 있기도 하고. 뭐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니 말이다. 독서를 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별마당 도서관의 책자들을 둘러보며 볼만한 책들이 있는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구경을 했다. 

별마당 도서관의 각종 이벤트들 혜택 가득!

별마당 도서관 이벤트로는 앞서 봤었던 스타필드 모바일 APP 이벤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스타필드 모바일 APP을 통한 이벤트는 꿈나무를 톡톡 두드려서 행운의 쿠폰을 받는 이벤트로 <별마당 도서관 에코백>, <버커플랜트 버거세트>, <서울 국제 도서전 관람권 2매>, <스무디킹 음료(S)>를 주고 있었다. 오.. 상품이 꽤 괜찮은데 한 번 해볼걸 그랬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스마트폰의 용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 워낙 사진을 많이 찍어서 말이다.

꿈나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는데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 있는 <꿈나무>와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 및 별마당 도서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되는 이벤트였다. 총 200명을 선정하여 별마당 도서관 에코백과 베스트셀러 도서를 준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도서는 탐이난다!

도서기부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는데 별마당 도서관에 도서를 기부해주시는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라고 했다. 3권 기부시 연필(3개입), 6권 기부시 노트(1권), 9권 기부시 에코백(1개)를 선물로 준다고 한다. 기부 가능한 도서는 2013년 이후 발행된 보관상태 용이한 서적이라고 한다. 별마당 도서관에는 각종 이벤트들이 가득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보도록 하자.

옐로우코너 팝 업 갤러리 미리보기

구경을 하다가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화장실에 가는 길에 예쁜 액자들이 보였다. 옐로우코너 팝업 갤러리라는 곳에서 전시하는 갤러리 액자들이라고 하는데 액자들이 너무 예뻐서 내 눈을 끌기에 충분했다. 옐로우코너 본 갤러리는 1층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별마당 도서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예쁜 사진들이 정말 많아서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갤러리에 가면 눈이 호강할 것 같았다. 다음 기회에!

필독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읽기

별마당 도서관을 실컷 둘러보고 이제 책을 한 권 읽어보기로 했다. 자기계발 서적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자기계발 서적이 있는 코너에 가서 이것저것 여러 책들을 살펴봤다. 미래학, 마케팅 관련 책장을 둘러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을 찾았는데 필독서로 많이 알려진 책이라 언젠가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보여서 읽어보기로 했다.

책의 앞장을 조금 읽어보니 흥미롭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선택한 책이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부자와 관련된 여러 책에서도 자주 언급된 책이다. 인간의 고민거리에 대해 전문적으로 분석한 최초 격인 책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책이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대해서 배우려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필수라고 한다. 그만큼 잘 알려지고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2층에 자리를 잘 잡고 그렇게 책을 읽어나갔다. 사실 전날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서 책을 조금 읽다가 졸아버렸다. 몸이 너무 피곤했기에... 역시 일정 시간 이상의 수면은 필수인 것 같다. 잘 버티다가도 수면이 부족하면 어느 순간 픽~ 잠들기도 한다. 체력관리, 수면관리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겠지. 별마당 도서관을 한 번 가보니 별마당 도서관 주위에 살면 매일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건이 된다면 별마당 도서관 주위에 집을 구해서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가서 책을 왕창 읽고 오는걸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