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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맛집&먹거리

by ▼▼ 2018. 7. 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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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오늘은 고려대학교 주위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어디에서 먹을지 주위를 빙~둘러보다가 괜찮은 음식점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비도 오는 날이라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고민도 했는데 마침 <수육국밥>이 보여서 선택한 것이다. 

뭔가 밥 종류에 따뜻하고 국물이 있는 것을 먹고 싶었는데 <수육국밥>이 딱 적당해 보였다. the 진국은 수육국밥과 직화구이냉면이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가게 인테리어도 꽤 괜찮고 맛있어 보이길래 바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수육'국밥이라는 점이 특이하기도 했고.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대인들과 함께하는 더진국&아침엔 더 맛있게

THE 진국은 고대인들과 함께한다고 한다. 수육국밥을 먹으면 적립이 되는데 적립금으로 장학금을 준다고 한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수육국밥 메뉴가 6,500원에서 5,900원으로 할인이 되는데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가라는 작은 배려가 아닐까 싶다.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6월~8월말까지는 야간 운영 X?

더진국은 특허받은 기술로 24시간 가마솥에서 정성껏 우려낸 육수와 엄선된 재료로 만든 깊은 맛의 대한민국 대표 수육국밥이라고 한다. 계속 이런 얘기만 쓰다보니 광고 느낌이 나기도 한다. 여기서 그만두도록 하자. 

더진국은 원래 24시간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6월~8월말까지는 야간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뭐 개인적인 이유가 있나보다. 21시~09시까지는 가게를 닫는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더진국에 갈 사람이 있다면 야간 운영은 당분간 안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THE진국의 여러 메뉴들

더진국에는 크게 국밥과 냉면 메뉴가 있다. 국밥 메뉴로는 수육국밥, 순대국밥, 얼큰국밥, 문어국밥, 옛날전통순대국, 수육백반정식, 직화구이정식이 있고, 냉면 메뉴에는 직화물냉면, 직화비빔냉면, 문어물냉면, 문어비빔냉면, 명태회냉면, 감자만두가 있다. 그 외에도 얼큰술국, 김치찜, 문어순대볶음, 해물매운치즈보쌈, 직화철판구이, 토종순대 등 여러 메뉴들이 있다. 세트메뉴도 있으니 술 한 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더진국 가게 내부 인테리어&주문은 수육국밥으로!

나는 간단하게 <수육국밥>을 하나 주문했다.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둘러보니 되게 깔끔하고 좋았다. 공간도 넓어서 앉아서 넓직하게 먹기도 좋았고.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테이블이 하나 둘 차기 시작했다. 혼자 밥 먹으로 오는 사람도 많이 보였고 3~4명씩 오는 사람도 보였다. 간단하게 한 끼 하기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직화비빔냉면을 시켜먹던데 다음에는 직화고기+비빔냉면을 한 번 먹어봐야겠다. 되게 맛있어 보였단 말이지.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더진국 수육국밥 1인분 후기

잠시후 주문한 수육국밥이 나왔다. 김치, 파무침, 양파 등의 반찬들과 함께 메인 메뉴인 수육국밥과 밥으로 구성된 <수육국밥 1인분>메뉴이다. 수육국밥이라니 뭔가 특이하기도 하고 고기의 느낌이 다르기도 했다. 얇은 고기가 되게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먹기에도 편하고 좋았다. 아이들이 먹어도 좋아할 것 같다.

육수도 푹~끓여내어서 그런지 하얗게 깊은 맛을 자아냈다. 국밥 안에는 양념도 담겨져 있었는데 잘 비벼먹으니 간도 잘 맞고 정말 깔끔했다. 크게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부담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수육국밥이었다. 김치가 되게 독특하고 맛있었는데 국밥과 김치를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새 모든 반찬을 다 비우고 국밥 그릇에는 육수조차 남지 않았다. 국밥과 반찬을 모두 증발시켜 버린 것이다. 캬~ 맛있게 잘 먹고 잠시 물을 마시며 쉬다가 계산하고 나가기로 했다. '다음에는 직화비빔냉면을 먹어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고려대학교 24시간 음식점 :: 수육국밥이 맛있는 더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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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음식점들 찾아가기&더진국 마무으리

매일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가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이 집이 맛집일지 아닐지는 직접 먹어본 당사자만 아는 일이니 말이다. 누군가는 맛있다고 하지만 막상 본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은 그 날의 음식 상태, 음식을 만드는 분의 컨디션, 여러 메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날의 더진국 수육국밥은 만족스럽다고 볼 수 있겠다.

고려대학교 주위의 음식점도 이곳저곳 가 볼 계획이다. 내일은 또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며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다. 국밥을 좋아한다면 더진국 고려대점에 방문해서 국밥을 먹어도 좋을 것이다. 근처에 또다른 국밥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면 정말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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