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재규가 육본으로 간 이유 무엇일까? 남산의 부장들

리뷰/영화

by ▼▼ 2020. 4. 17. 02:42

본문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을 그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2020년 1월 22일 개봉한 영화죠!

저도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김재규가 육본으로 간 이유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영화를 보고 많은 관람객분들이
의문을 가졌을텐데요, 

육군본부로 발길을 돌린 이유

김재규는 자신의 본거지인
남산(중앙정보부)이 아닌
육군본부로 발길을 돌렸을까요?

저도 그런 의문에서 출발하여
김재규가 육본으로 간 이유
한 번 찾아봤답니다.

과연 김재규는 남산이 아닌
육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우선 김재규는 부하들에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남산에 가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산의 부장들의 영화 속
김재규는 중장정보부로 가던 도중
차를 돌려서 육군본부로 향합니다.

이 선택으로 인해서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던 김재규는 육군참모총장에게
바로 체포되고 맙니다.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왜냐? 육군본부에 도착한 뒤
함께 차를 탄 동행이
김재규가 한 짓을 모두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김재규의
선택이 만약 남산으로 향했다면
현실은 어떤 방향으로 흘렀을지
상상이 되질 않네요.

김재규는 육본으로 향했지만,
결국에는 바로 체포가 되어
지금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김재규의 최후 진술

현실 세계에서 김재규의
최후 진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신 개헌으로 민주주의는 무너졌다.
유신 체제는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박정희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다. 나는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의 희생을 막기 위해
박정희를 저격했다."
____
"민주화를 위하여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그리 한 것이었다.
아무런 야심도 어떠한 욕심도 없었다."
- 군법회의중 김재규의 진술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가 육본으로 간 이유 추측

어떻게 보면 자신이 이전과 같은
박통의 길을 걷게 되면
역사는 자신을 권력에 눈이 먼
사람으로 기억에 남게 될테니,

조금 더 합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육본으로
간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영화 속 내용과 현실 속 이야기.
남산의 부장들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 었을까요?

@네이버 영화, 남산의 부장들

그리고 현실 속 이야기는 정말
우리가 아는 것들이 맞는 것일까요?

여러 설들이 난무하지만, 
현실은 당사자들만 알지 않을까 합니다.

남산의 부장들.
김재규가 육본으로 간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D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