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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계동 핫한 빵집 <그린하우스 베이커리&브런치카페>

국내여행/경상도·부산·울산

by ▼▼ 2017. 11. 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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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스 베이커리&브런치카페 외부전경>

도계동 핫한 빵집 그린하우스

얼마전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창원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에 가게되었습니다. 베이커리와 브런치카페를 운영중인 그린하우스는 한 건물 전체를 통째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크기가 정말로 크기도 한데, 건물 인테리어도 정말 예뻐보였습니다. 그린하우스라는 느낌답게 초록초록 하기도 하고 깔끔하기도 하네요.

창원 도계동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핫한 빵집이라고 하는데 직접 가보니 왜 핫한곳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10~20대들도 많았는데 베이커리를 이용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2층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세계 3대 제빵왕 대회에서 금메달!

개인적으로 빵을 정말 좋아하는데 간단하게 먹을수도 있고 또한 맛있는것이 제일 중요한 이유겠죠. 친구가 그린하우스에 가자고 해서 간것이지만 알고보니 세계 3대 제빵왕 대회인 독일 이바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금메달을 수상한 박용호 셰프님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였습니다.

무려 세계 3대 제빵왕 대회에서 금메달이라니...!!! 대단한 셰프님이 운영하는 빵집이었습니다. 사실 이런부분은 잘 모르지만 빵의 맛으로 결과를 보여준다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자연스럽게 찾게되는 것이겠죠. 그린하우스의 빵들은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효모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합니다. 뭔가 그린부터가 건강한 느낌인듯 하네요.


그린하우스 1층 베이커리, 2층 브런치카페

그린하우스는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브런치카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층으로 한 번 들어가보니 맛있는 빵들이 저를 맞이해주었답니다. 와...저 먹음직스러운 빵들좀 보세요!!!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맛나게 보이는 빵들이 이렇게 많으니 왠지 모르게 행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 보는 빵종류들도 많고 빵들이 보통 비쥬얼이 다들 좋았던것 같네요. 구경 구경...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사진을 잘 찍어두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들이지만 친구와 저는 베이커리 보다는 브런치카페를 이용하러 왔기에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음에 오게된다면 꼭 베이커리에 있는 빵들을 사먹어보고 싶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브런치카페로 고고!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12월25일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인지 그린하우스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트리를 보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느낌이네요. 저녁이나 밤시간대에 오면 트리의 조명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베이커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1층 계산대에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결제를 한뒤에 2층에서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들을 먹으며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층 브런치 카페는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오후 11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브런치 카페에서는 또다른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는데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받는다고 하네요. 알아두면 좋은 정보일듯 합니다.

계산대 오른쪽편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2층 브런치 카페로 향해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게 되어있는것이 보이네요. 벽돌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뭔가 엘레강스한(?) 분이기가 느껴지네요.

그린하우스의 2층 브런치카페로 올라가보니 분위기 좋고 예쁜 카페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서재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가득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뭔가 아늑한 분위기어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을것 같네요. 오순도순 모여서 지인들과 얘기나누기 좋을것 같습니다.


한가한 오후 카페에 놀러와서 여유롭게 책을 읽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카페 자리는 창가 자리도 있었고, 저~기 사진에 보이는 벽 쪽 테이블은 단체석의 느낌이었습니다. 모임 공간으로도 좋을것 같았네요. 

브런치카페 음식 주문하기

저희는 점심즈음에 그린하우스에 갔었는데 둘 다 밥을 안먹고 왔기에 얼른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브런치 카페라 그런지 맛난것들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카야쨈 샌드위치, 그린하우스 버거, 하와이안 치즈 버거, 치킨 버섯 파니니,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소고기 야끼소바 등 다양한 종류의 브런치들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처음에 버거 종류를 먹을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피자를 먹기로 정했습니다. 샐러드 종류, 피자 종류, 파스타 종류 등 다양했는데 결국엔 피자로 선택을하게 되었네요. 먹기도 편하고 먹고 싶기도 했어서 선택한 메뉴! 피자 중에서도 마르게리타 피자라는것을 선택해보았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가 무엇인지 검색해보니 토마토, 바질, 모차렐라치즈를 주재료로 하는 피자라고 하네요. 그당시에 주문할때는 무엇인지 모르고 주문을 했는데 이러한 피자라고 합니다. 1889년에 사보이의 여왕 마르게리타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피자라는데 어려운 스토리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맛있으면 그만이니까요!

잠시 후 등장하게 된 마르게리타 피자..!! 비쥬얼이 상당한 피자였습니다. 처음에는 야채 피자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꽤나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고! 고기가 없어서 아쉬울수도 있지만 담백하고 특유의 신선한(건강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피자는 다 똑같은 피자라지만 괜히 더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마르게리타 피자는 13,500원이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크기도 커서 놀랐었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파는 피자들은 정말 S 사이즈 정도의 크기로 나와서 실망한 적이 많았는데, 크기가 정말 커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친구와 두명이서 열심히 먹방을 해주었는데, 나중에 한조각 정도는, 아니 한 조각의 반 정도를 남겼었던것 같네요. 브런치 카페라는 특성상 브런치들도 맛나게 나오나봅니다. 피자도 먹고 음료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이야기하기도 정말 좋았었네요. 

가끔 생각날때 힐링하러 오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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