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는것은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를 배편으로 가면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대박 대박.
부산에서 후쿠오카행 배편을 타려면 먼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야합니다. 국제여객터미널의 출극층 3층으로 가서 티켓등의 문제를 해결한뒤에 배에 탑승할 수 있게 됩니다.
매일 비행기만 타고 여행을 가다가 배를 타려고 하니 뭔가 색다른 설렘과 느낌으로 가득했어요. 배편을 통해서도 해외여행을 가는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처음 알게된 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면에서 상당히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즐겁고 신이난 상태였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부를보니 단체 승객분들도 많았던것 같네요.
<부산-후쿠오카행 배편>을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다가 제일 최저가였던 <여행박사>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그리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3층 출국장에 가면 이렇게 크게 <여행박사 안내소>가 있는데 여권을 챙기고 가면 배편 티켓을 발급해준답니다.
탑승하는 사람 모두의 여권을 여행박사에 낸 후 몇 분의 시간을 기다린뒤에 다시 찾아가보니 여행박사에서 입국 심사서 등의 서류를 다 작성하여 티켓을 받아 여권과 함께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대행사를 통해서 가는 여행이 편하긴 편했답니다.
저희가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타고갈 배편은 바로 <뉴카멜리아호>였습니다. 카멜리아호는 몇 번 봤었던터라 안심이 되기도 했네요. 여행박사에서 알아서 해주기는 했지만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도 할 겸 사진도 찍어두었답니다.
뉴카멜리아호의 객실 및 부대시설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실부터 침대실, 다다미실, 특등실까지 다양한 종류의 방이있었네요. 원래라면 일반실로 가려고 했다가 출발할때만이라도 편하게 가자는 의미에서 <침대실 4인실>로 방을 변경했습니다.
부산-후쿠오카행 티켓을 발급받은뒤에 이것저것 준비를 마친뒤에는 배 탑승을 위해 <입국장>으로 향했습니다. 환전도 하고 와이파이 기기도 받고 여러가지로 준비를 마쳤던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냈으니 이제 입국장으로 출바알~~
후쿠오카 여행을 갔을때는 한창 드라마 <도깨비>가 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도깨비에서 자주나오던 <토레타 음료수>를 한 병씩 사서 시원하게 마셔주었습니다. 토레타 음료수는 과일 음료라던데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저칼로리 수분보충 음료라는데 만족!
부산에서 후쿠오카 뉴카멜리아호를 탑승한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출항시간이 22시 30분인데, 탑승시간이 19시 10분으로 매우 이른시간이 었답니다. 그 이유는 주말 밤에는 직원분들이 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이었네요.
출항시간이 너무 늦기도하고 주말이기도 하고... 직원분들도 퇴근을 해야 하기때문에 빠르게 탑승후에 배안에서 구경하면서 놀고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뉴카멜리아호에 입장하게 되는데요...두둥! 배편 카멜리아호의 뒷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