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 하나미

창동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 하나미. 지인의 친구가 여기가 상당히 맛있다고 하여 믿고 가보기로 했다. 샤브샤브는 개인적으로 육수가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 고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일행은 총 4명이어서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4인 세트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든든하게 한 끼 먹기위해서! 4인 세트메뉴에는 새우롤초밥 2그릇과 돈까스도 나왔다. 롤초밥을 좋아하는데 새우 롤 초밥은 상당히 맛있었다. 소스도 좋았고.

새우 롤 초밥을 먹다보니 샤브샤브 메뉴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세트메뉴라 그런지 차례대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샤브샤브 소고기도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다. 소고기의 색깔이 아주 건강해 보인다.

육수를 끓이면서 숙주와 각종 채소들을 넣어준다. 잔뜩!! 그리고 잠시 후 소고기를 넣어주면 된다. 숙주와 각종 채소들을 넣고 어느정도 끓으면 바로 소고기를 넣고 먹을 수 있다는것이 샤브샤브의 매력이 아닐까.

다들 너무 배가고파서 인지, 샤브샤브 고기가 빨리 익어서 그런지. 뭔가 엄청 빠르게 식사를 마친 기분이었다. 샤브샤브를 먹을때는 항상 고기를 넣고 먹고의 반복인것 같다. 고기가 너무 빨리 익혀져서 인지.

샤브샤브를 먹다보니 세트메뉴 중 마지막으로 돈까스가 나온다. 돈까스 위에는 오꼬노미야끼를 만들때 사용하는 가루같은것을 뿌려주었다. 이렇게 맛나게 먹다보니 어느새 샤브샤브 고기를 다 먹어버렸다.

그렇다면 이제 사리를 넣어달라고 하면된다. 하나미에는 라면사리와 우동사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우동사리를 선택했다. 육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우동사리를 넣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샤브샤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창동의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 하나미에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