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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리뷰/독서·책

by ▼▼ 2018. 1. 1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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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드라마 도깨비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도깨비에 나온 시에도 관심이 많이 갔다.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 도깨비에서 나온 그 장면은 정말 명대사, 명장면이었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캬아... 정말 엄청난 명대사가 아닐 수 없다. 김인육 시인은 어떻게 저런 예쁜 문장을 만들어내셨는지. 시를 볼때마다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에는 김인육 시인의 시 외에도 여러가지 아름다운 시들이 많이 나온다. 각 파트별로 다른 주제의 시들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한가지 색달랐던 점은 각 파트마다 왼쪽 페이지에는 시인들의 시가 나와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시를 본 뒤 그 시를 독자가 직접 써내려갈 수 있게 되어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었다.

감명깊은 시를 독자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써내려가면서 그 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것 같다. 눈으로만 보는것과 실제로 글을 써보는것은 하늘과 땅차이가 아닐까.

그러한 이유로 감명깊은 시를 독자 스스로가 써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것이 이 책의 진정한 재미인것 같다. 나또한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을 써보기도 하고 또다른 시도 직접 써보기도 했다.

실제로 시를 따라 써보니까 머리속에 더 잘 기억되고 잘 느껴지는것 같았다. 글쓰는 연습도 되고 이것은 윈윈효과?! 솔직히 글을 쓰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기는 하다. 이 책을 통해서 글쓰기 연습도 해봐야겠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국내도서
저자 : 김용택
출판 : 예담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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