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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샤브샤브 <푸르미 월남쌈> 한우 샤브샤브 먹방!

맛집&먹거리

by ▼▼ 2017. 11. 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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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동 푸르미 월남쌈 한우 샤브샤브

우연히 방문하게 된 푸르미 월남쌈!

얼마전에 의도치않게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마산 합성동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각자 만나서 무엇을 먹을지 하다가 뷔페+샤브샤브로 되어있는곳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마침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주위라서 샤브샤브로 검색을 해보니 <푸르미 월남쌈> 이라고 나오더군요. 정확히는 푸르미 월남쌈 & 샐러드 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점! 메뉴를 보니 와규 샤브샤브 부터 시작해서 목심,양지 샤브샤브, 한우 샤브샤브 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샐러드바가 까지 있어서 정말 맛난 저녁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푸르미 월남쌈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배가고픈 상태여서 그런지 모두 혼쾌히 오케이! 위치도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거의 바로옆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롯데시네마 바로 옆, 합성동 우리약국이 있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한우 샤브샤브 사진을 보니 비쥬얼이 아주 끝내주네요. 한우 샤브의 색감이 너무나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 붉은빛.. 다시 배가고파지려고 합니다 ㅎㅎ

처음에는 와규 샤브샤브를 선택해서 먹으려고 하다가, 이왕 먹는거 맛있는것으로 먹자고 해서, 한우 샤브샤브로 주문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와규 샤브샤브의 경우 가격이 16,900원~19,900원이고 한우 샤브샤브의 경우에는 18,900원~21,900원, 그리고 목지,양지 샤브샤브는 12,900원~16,900원의 가격이었습니다. 쓰다가보니 헷갈린것 같네요. 처음에 목지,양지 샤브샤브를 주문하려다가 한우 샤브샤브로 주문을 변경한듯 합니다. 같은 샤브샤브라도 가격이 다르게 나와있는데, 한우 샤브샤브로 예로들면 18,900원은 점심 시간 가격 또는 평일 가격이고 21,900원의 경우에는 저녁 시간대 가격이거나 주말 가격인것 같았습니다.

한우 샤브샤브와 샐러드바의 푸짐한 한 상

와... 푸르미 월남쌈 샤브샤브 한 상이 보이네요! 중앙에는 한우 샤브샤브가 보이고 각자 샐러드바에서 맛난 음식들을 가지고와서 사진 한 장 찰칵 남겨보았습니다. 주 메뉴는 샤브샤브이지만, 샐러드바의 사이드 메뉴 또한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떡볶이부터 볶음밥, 불고기, 탕수육, 떡볶이, 치킨 등등등. 푸르미 월남쌈에 처음 오기도 하고 샐러드바의 경우에는 큰 기대를 가지지 않을때가 많은데, 푸르미 월남쌈의 샐러드바 음식들은 맛난것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뭔가 갓 튀겨져서 그런지 몰라도 씹히는 맛도 좋고, 튀김도 적당하고 고기의 육질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처음 치킨을 먹을때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와...진짜 맛있다!!! 라면서요 ㅎㅎ 샤브샤브 음식점 말고 치킨집을 차리셔도 성공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맛있었고 불고기도 맛있었네요^^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들과 버섯, 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들은 위와같이 샤브샤브 육수가 담긴 냄비 오른쪽의 나무로된 통 그릇으로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샤브샤브 코너에는 고기를 제외한 채소들과 부 메뉴들, 면 등이 있어서 자신이 먹고싶은대로 채소들의 조합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채소들을 마구마구 선택해서 한우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숙주나물을 많이 넣고 버섯도 많이 넣고 개인 기호에 따라 맛나게 만들어먹으면 될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샤브샤브 만들기랄까요?

펄펄 끓고 있는 샤브샤브 육수!

육수가 끓으면 시작되는 먹방타임

자고로 샤브샤브는 육수가 끓기 시작한뒤부터 먹방이 시작된다고 하죠. 드디어 먹방의 시간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저렇게 육수가 펄펄 끓어오르고 있을때 한우 샤브샤브를 투척하면 몇 초의 긴 기다림 후에 맛나게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것이겠죠! 샤브샤브는 이때부터 바로바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점이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에 육수가 끓을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조금 있으나, 푸르미 월남쌈은 샐러드바도 있기때문에, 샐러드바를 먹으면서 여유롭게 즐기고 있으면 되는것이겠죠!

지금이 밤시간대인데... 사진을 보니 다시 허기가 지는것같은 느낌이네요. 음식에 대한 글을 쓸때는 밤에 쓰지않는게 좋을텐데요... 배가고파도 꾸욱 참고 야식을 참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짜파게티를 끓여먹을까 고민이 되는건 왜일까요. 아무튼 여러 채소들과 맛난것들이 들어간 한우 샤브샤브는 당분간 열일을 했다고 합니다. 숙주나물과 만두와 오뎅과 맛난재료들이 잔뜩 보이는것 같네요.

샤브샤브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배가 불렀던것 같습니다. 워낙 먹을게 많다보니 한우 샤브샤브에 덜 집중한 느낌도 있었네요. 주 메뉴는 한우 샤브샤브이거늘..! 다음에는 한우 말고도 다른 샤브샤브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한우가 제일 좋지만요!) 맛이 좋기도하고 샐러드바 등의 다양한 이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푸르미 월남쌈에는 손님도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저녁 시간이었는데 테이블이 거의 꽉차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몇 테이블만 비어있었구요. 언제부터 음식점이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맛있는 음식점이 이렇게 잘 되고있으니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난곳이 오래가야 그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으니까요!

네모난 그릇 위에 초밥으로 데코레이션

네모난 그릇과의 데코레이션

푸르미 월남쌈에는 그릇 종류가 몇가지 있었는데, 위 그릇은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음식을 떠먹는 용도로 사용되는것이겠지. 그릇이 이쁘기도 하고, 마침 초밥이 보이길래 초밥으로 데코레이션을 해보았다. 각 칸마다 하나의 초밥들을 올려두니 보기에도 이쁘고, 초밥이 먹음직스럽기도 했다. 보기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더니, 초밥도 정말로 맛있었다. 여기 음식들은 다 맛있는것인가!! 주방장님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무엇인가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중에 덜 맛있는것이 하나 있기는 했는데 그것은 기억이나지 않는다.

초밥을 보니 다시 배가 고파지는것 같다. 짜파게티는 안되는데.. 아무튼 초밥을 먹으러 가기위해서라도 다음에 푸르미 월남쌈에 밥먹으러 가야할것같다. 저 네모난 그릇에 한우 샤브샤브와 음식들을 다먹은뒤에 과일을 담아서 먹기도 하였다. 귤을 먹기도하고 포도도 먹고 과일후르츠도 먹고, 뜬금없이 갑자기 피자 한 조각도 먹었다. 왠지 모르게 피자가 갑자기 맛있어보였기에... 이렇게 저렇게 먹방을 하다가 사이다로 마무리를 하였다. 오늘의 배부름을 사이다로 푹~ 가라앉히는 느낌. 칼로리는 늘어나겠지만 괜히 소화가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산 합성동에도 여러 맛집이 많던데, 자주가서 맛난것을 많이 먹어봐야될것 같다. 샤브샤브 음식점이 푸르미 월남쌈만 있는것은 아니니까 다른곳도 가봐야지. 그래도 현재까지 가본 샤브샤브 음식점중에는 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합성동 맛집을 찾거나 배부르게 저녁 먹을곳을 찾는다면 <푸르미 월남쌈>을 가보는것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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