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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맛집&먹거리

by ▼▼ 2018. 7. 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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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고려대학교 인근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떤 맛집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고려대 지인에게 한 번 물어보기로 했다. 고려대맛집에 대해서는 고려대 주위를 제일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정확할테니 말이다. 그렇게 해서 추천받게 된 곳은 바로 <광주식당>이라는 곳이었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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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맛집 광주식당의 첫 인상

그렇게 도착하게 된 광주식당! 네이버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아주 잘 찾아갈 수 있었다. 대로에서 조금 들어오니 바로 <광주식당> 간판을 볼 수 있었다. 노란 간판을 보니 처음 든 생각은 '오! 여기는 맛집이겠구나!', '딱 보니 맛집 느낌이 나는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오래된 것 같고 맛집의 느낌이 있는 그런 곳이 있는데 광주식당이 딱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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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났네 소문났어~ 어디가? 광주식당이

광주식당은 맛집으로도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고 한다. 꽤 오래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그런 곳처럼 보였다. 광주식당의 모든 메뉴는 직접 사골로 우려내어 정성껏 만든다고 한다. 1인당 주문시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어쩐지! 밥 한 공기를 다 먹어갈 때 밥 한 공기를 더 먹을지 물어보셔서 더 달라고 했었는데... 밥 무한리필이라는 이런 후한 인심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감동..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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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의 밥상 - 광주식당&메뉴

광주식당은 고려대학교 위클리 신문 - 고대인의 밥상에도 나온 식당이라고 한다. 광주식당의 메뉴는 딱 2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메뉴는 <감자탕>으로 딱 1가지 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감자탕과 설렁탕을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감자탕>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한 가지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도 돌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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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광주식당에 갔을 때는 오후 3시~4시 정도였다. 늦잠을 자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것이기도 하고 평범한(?) 식사시간은 아니었기에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TV를 보면서 주문을 하고 여유롭게 기다리기로 했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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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당의 감자탕 메뉴의 비주얼

잠시후 나온 광주식당의 <감자탕>메뉴! 오오 대박.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었다. 푸짐한 감자탕과 함께 김치, 깍두기, 양파 등의 여러 반찬들이 한 상을 가득 채웠다. 뼈를 담을 수 있는 그릇도 주시고, 감자탕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특별 소스까지 추가로 주셨다. 그릇이 많기도 하고 뭔가 푸짐해 보인다. 자 이제 먹어보도록 하자!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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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당 감자탕은 1인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와..감자탕의 비주얼이 너무나도 좋다. 감자탕이라기 보다는 뼈해장국이라고 불러도 되겠다. 감자탕은 보통 3~4인 분으로 크게 먹고는 하는데. 광주식당에서는 1인분으로도 감자탕을 즐길 수 있었다. 감자탕 안에는 떡도 들어가 있었고. 고기도 상당히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다. 뼈와 함께 붙은 고기가 몇 개인지 세어보니 무려 4덩어리나 들어가 있었다. 오오..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더 더! 좋았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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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맛있었던 감자탕&밥 한 공기 추가!

사진을 보니 감자탕을 또 먹고 싶어진다. 정말.... 완전 맛집이라고 칭찬해주고 싶다. 감자탕에 있는 고기를 하나 둘 밖으로 꺼내서 맛있게 먹어줬다. 특히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뼈에서 고기를 골라내어 특별 소스에 찍어먹으니 완~~~전 너무나도 맛있었다. 어떤 소스인지는 모르겠는데 감자탕 고기와 어마어마한 케미를 보여줬다. 

밥 한 공기를 다 먹어갈 때쯤 사장님께서 '밥 한 공기 더 드릴까요?'라고 하시길래 한 공기를 더 달라고 했다. 감자탕의 양도 많고 국물의 양도 많았기에 밥 한 공기를 더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다.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만 먹기에 아쉽기도 했고. 그래서 밥 한 공기를 더 먹기로 하고. 계속해서 맛있게 먹어줬다.


고려대맛집 광주식당 :: 여기는 감자탕밖에 안판다!


광주식당 감자탕 후기

이렇게 해서 감자탕과 함께 밥 두공기를 싹~ 해치울 수 있었다. 국물도 남기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 먹어줬다. 오랜만에 배터지게 한 끼 제대로 먹어준 것 같다. 와.... 고려대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 이제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다. 배터지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을 때는 고려대맛집 광주식당을 추천해본다. 

단일 메뉴인 감자탕으로도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맛집으로 무아식당도 찜, 광주식당도 찜이다. 벌써 고려대맛집으로 찜한 곳이 두 곳이나 생겼다. 앞으로는 또 더 생겨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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