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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본 영화 돈 결말(+소설책 결말 추가,스포 주의 ,쿠키영상X)

리뷰/영화

by ▼▼ 2019. 3.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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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본 영화 돈 결말(+소설책 결말 추가,스포 주의 ,쿠키영상X)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본 영화 돈 결말(+소설책 결말 추가,스포 주의 ,쿠키영상X)


메가박스 코엑스_ 영화 돈 결말(돈 소설책 결말 추가, 스포 주의, 쿠키영상X**)

며칠 전 메가박스 코엑스에 가서 영화 돈을 보고 왔다. 처음에 영화 돈의 예고편을 봤는데 내가 관심있는 '돈'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매우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꼭 보고싶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보게 된 것이다.

돈은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인데,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겪은 돈에 대한 이야기이다. 뭔가 색다른 주제이기도 하고 여의도라는 현실 공간에서 일어나는 영화 속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가 생겼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라는 말이 인상깊기도 했고.

아무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설레기도하고, 보고싶은 영화라서 더 설레기도 했다. 함께 하는 사람이 좋아서 더 그렇기도 했고. 현재 영화 돈은 개봉 4일 째인데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몰입도도 상당했고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인지 시간이 순삭되었는데, 내가 재미있게 본 만큼 다른 사람들도 재미있게 본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나도 영화를 다 보고 '영화 돈 결말', '돈 쿠키영상'등에 대한 검색을 해봤는데 아쉽게도 쿠키영상은 없었다. (쿠키영상 X)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본 영화 돈 결말(+소설책 결말 추가,스포 주의 ,쿠키영상X)


영화 돈의 결말은?!(돈은 소설책 원작 영화다!)

해당 글은 영화 돈의 결말에 대한 글로 글의 주제로 바로 넘어가보도록 하겠다. 영화 돈을 다 본뒤에는 코엑스에 있는 영풍문고에 가서 영화 돈의 원작 소설인 '장현도 저자의 돈' 소설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소설책이 원작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영풍문고에서 소설가 장현도의 돈 책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소설 원작인 영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도 보고 소설책도 봤는데 소설책을 보니 결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스포주의) 영화 돈의 결말조일현(류준열)번호표(유지태)가 제시한 마지막 주식 거래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작한 뒤 한지철(조우진)이 번호표(유지태)를 잡도록 유인하면서 자신은 지하철을 타고 도망가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여기서 조일현은 한국을 떠남으로써 한지철의 조사에서도 벗어나게 되고, 번호표에 대한 모든 증거를 한지철에게 넘김으로써 한지철에게서도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해외로 떠날거라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

영화 돈의 결말은 열린 결말로 자유롭게 결말에 대해서 상상을 해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더 궁금해서 원작인 소설책 돈을 봤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결말을 풀어낸것을 볼 수 있었다. 영화와 소설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소설책 원작 돈의 결말!

소설책의 결말은 조일현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게 되고 한지철은 이제 조일현을 조사할 권한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한지철은 조일현의 마지막 거주지였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영화 속 아파트 내에서 한지철과 조일현이 만났던 그 곳으로 추정되는데, 영화 내에서는 한지철은 아파트 주민이 아닌 관계로 경비원에게 쫓겨나게 된다.

한지철은 조일현이 이미 떠났을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갔는데 우연히 조일현이 모범 택시를 타고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둘은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는데. 한지철은 조일현에게 "대한민국 경찰이 그렇게 우습냐고, 해외에 가서도 잘 살 수 있을거 같냐?"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장문으로 퍼붓는다. 마지막으로 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일현은 한지철에게 "저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한국을 떠날 생각을 한 것도 다 당신 덕분입니다."라는 대사를 남기면서 한지철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고 떠난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친구로 만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겨놓은채. 그리고 한지철이 받은 마지막 선물을 확인하는데, 그것은 130만 달러의 수표였던 것이다. 한지철은 자신의 계좌에서 출금할 수 있는 130만 달러의 수표를 마지막 선물로 남긴채 해외로 떠나게 된다. 이것이 소설책의 결말이다.

영화 돈을 보고 돈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돈이 많아야 꼭 행복한 것일까? 돈을 어떻게 버는 것이 좋은 것일까? 등 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여의도 증권가에 대한 이야기가 실제 있는 일일지는 몰라도 상당히 흥미롭기도 했고. 내가 돈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 기억을 토대로 쓴 글이기 때문에 모든 글이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현재 예매율 1위인 영화 돈이 누적관객이 얼마나 될지가 궁금해진다. 과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본 영화 돈 결말(+소설책 결말 추가,스포 주의 ,쿠키영상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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