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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세계여행/17 Fukuoka-Nagasaki

by ▼▼ 2017. 12. 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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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배편 카멜리아호 타고 일본가는법 (feat.여행박사)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부산 드디어 탑승하게된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후쿠오카로 출발하기 전 미리 탑승해있는 것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설레고 신나기에 충분했습니다.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카멜리아호 탑승 순간부터 일본이 시작된다

뉴카멜리아호에 탑승하자마자 너무 배가고파서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기로했습니다. 탑승시간이 저녁이라 매우 출출했었어요. 카멜리아호에 탑승을 하면 거기서부터 일본이 시작되는것이 었습니다!!!

밥을 먹기위해 티켓을 뽑을때도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위의 고기세트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는데... <소불고기 정식>정도로 해두기로 하죠.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비쥬얼이 제일 맛나보이는것으로 정했었는데 고기와 미소된장과 함께 맛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소스통도 일본식이네요. 벌써부터 일본 느낌이 나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카멜리아호 식당 창가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부산항 국재여객터미널 주위의 야경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대교와 동네의 야경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고 아름답네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서 더더욱이요.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친구가 먹은 돈까스 정식도 하나 찍어두었습니다. 뭔가 돈까스가 작아보이기는 한데 맛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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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의 작별인사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스마트폰 화질로는 잘 담기지가 않네요. 역시 눈으로 직접 보는것과 폰으로 찍은 사진은 비교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국제여객터미널과의 작별을 뒤로하고 카멜리아호는 저 멀리 후쿠오카로 배길을 돌렸습니다. 다시 돌아올게 부산항아.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이라서 그런지 카멜리아호의 분위기는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방안에만 있는것은 지루해서 밖으로 나와서 여기저기 카멜리아호를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배를 타고 여행하는건 그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것 같네요.

자유롭게 배 안을 돌아다닐수도있고 배를 타고 가는동안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행기와는 또다른 재미랄까요. 여유를 즐기면서 가는 배편 여행도 한 번쯤 가볼만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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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후 제일 처음 확인해야할 뉴카멜리아호 영업 시간표

부산 후쿠오카행 <뉴카멜리아호 영업시간표>입니다. 레스토랑은 탑승후 부터 19시50분 ~ 20시50분까지, 면세-매점-가라오케는 20시 ~ 23시까지, 그리고 대욕탕은 19시 ~23시까지 or 새벽 5시~7시까지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객실내부에서는 영화방영도 하고있어서 TV채널로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 또는 채널을 선택해서 볼 수도 있었습니다. 배안에 가라오케와 오락실도 있다고 하니 씬~나게 즐기면서 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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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서 치맥은 진리

카멜리아호 정찰을 마친뒤에 탑승 전 <이마트에서 사온 치킨, 맥주>등을 먹으며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즐겼습니다. 배안에서는 먹을것이 한정적이기도하고 배타면서 치킨을 맛나게 먹고싶기도 하여 먹거리를 조금 사서 들어왔답니다.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데 배안에서 먹는 치킨의 맛은 오죽할까요!!! 맥주와 함께 후쿠오카에서의 여행은 어떠할지 얘기도 하고 맛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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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후. 맛난것들을 다 먹은뒤에 방에서 나와서 이번에는 오락실 구경을 했습니다. 카멜리아호에는 이렇게 놀거리가 풍부하네요. 뉴카멜리아호 오락실을 이용하려면 <엔화>를 사용해야 됬답니다.

보통은 <100엔>에 거의 모든 오락을 이용할 수 있었네요. 이때를 위해 환전해둔 <엔화>를 꺼내서 조금 사용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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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락보다는 <인형뽑기>를 해보았는데요, 조그마한 인형들이 귀여워보여서 하나 뽑아보고 싶었습니다. 3~4번정도 시도 끝에 인형 뽑기에 성공했습니다!!! 4번이라면 400엔을 쓴것이겠네요 ㅎㅎ

친구도 인형뽑기를 시도하고 여기서 1,000엔은 쓴것같습니다. 그래도 일본 인형뽑기를 처음 해보기도하고 재밌었답니다. 인형은 기념품으로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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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카멜리아호 가라오케 이용하기

오락실에서 조금놀다가 하이라이트인 일본 노래방 <가라오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라오케를 이용하려면 미리 <인포메이션 카운터>에 문의하여 예약을 해야했습니다. 방마다 인원수와 1시간당 비용이 달랐는데요,

저희 일행은 제일 작은 방으로 하여 1시간 1,000엔을 내고 가라오케를 이용했습니다. 15명까지 수용가능한 대형 가라오케까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제일 큰 방은 1시간에 3,000엔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3만원인 방이었네요. 

뉴카멜리아호 가라오케의 경우에는 <하카타 -> 부산 12:00~16:00>, <부산 -> 하카타 20:00~23:00>으로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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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바로옆에 위치한 가라오케는 방 종류마다 각자 다양한 색상과 이름이 정해져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방은 Vega 베가 방이었습니다. 파란색으로 생긴 방인데 이름이 예전 휴대폰 이름과 흡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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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방 베가에서 저희는 신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배에서 부르는 노래는 또 색다른 느낌. 우리나라 노래방 기기와 일본의 가라오케 기기는 조금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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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가 우리나라와 다른점

일본 가라오케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터치 리모콘>을 사용합니다. 카멜리아호 노래방에도 이렇게 터치 리모콘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한국 가수곡  TOP을 누르니 유명한 노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모든 노래들, 최신 노래들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빅뱅, 김건모, 한류스타 등>의 노래들은 최신곡이 있기도 했습니다. 일본 위주의 노래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최신곡이나 모든 노래가 있는것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보통은 K-POP과 관련된 아이돌 노래, 유명 가수의 히트곡들이 있답니다. 노래 제목이나 가수, 그룹의 이름 위주로 노래를 찾으면 더 수월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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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에서 다 놀고난뒤에 다시 오락실에 와서 조금 놀았습니다. 위 인형뽑기는 다른 종류의 인형뽑기인데 인형이 좀 더 크고 집게의 개수가 달랐습니다. 집게가 2개라서 인형을 잡기가 더 어려웠네요.

위 인형뽑기는 몇 번 시도하다가 결국에는 안하기로 했답니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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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요미 곰돌이푸우 인형>을 뽑았다는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해보았던 일본 인형뽑기 기계에서 달랐던점은 손잡이로 집게를 이동시키는것이 아니라, 1 -> 버튼과 2 ↑ 버튼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조금 달라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단순해서 좋은것 같기도하네요. 옛날 인형뽑기의 방식인걸까요.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그렇게 오락실과 가라오케에서 다 놀고난뒤 조금 더 카멜리아호를 둘러보다가 잠에 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놀다가 도대체 잠은 언제잤던건지 궁금하네요.


카멜리아호 외부 동영상


뉴카멜리아호의 외부 동영상도 조금 찍어두었습니다. 바람이 상당히 많이부는 날씨였네요. 바람소리가 ㅎㅎㅎㅎ 밤이라 어두워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않습니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자러 간것 같네요. 영상으로나마 분위기를 다시 떠올려봅니다.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그렇게 푹~~자지는 못하고 조금 자고 일어나보니 <후쿠오카>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와우. 하카타항에 도착한 뒤 기념으로 한 컷 찍어두었답니다. 왼쪽에 보이는 타워는 <하카타 포트 타워>랍니다. 멋지네요.

날씨는 생각보다 흐리고 어두워 보입니다. 일기예보에는 비도 조금 온다고 했는데... 여행갈때는 날씨의 운도 잘 따라줘야하는것 같습니다. 


부산 후쿠오카행 배편 뉴카멜리아호 탑승기


날씨가 어떻든간에 무사히 후쿠오카에 도착했으니 이제 내리는 일만 남았겠죠!!! 뉴카멜리아호에서 하선할때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데 일정 시간뒤부터 캐리어로 줄을 세워둘 수 있었습니다.

급하신분들은 하선시간 전 20분정도부터 캐리어로 줄을 세워두신뒤 빠르게 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 급하시지 않다면 배에서 조금의 여유를 더 가지면서 천천히 내려가시면 안전하답니다.

저희 일행은 급할것이 없었기에 천천히 느긋하게 뉴카멜리아호에서 하선할 수 있었답니다. 배를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하다니,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후쿠오카여행에서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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