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봉구비어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곳

몇 년전부터 봉구비어와 같은 간단하게 맥주 한 잔하기 좋은 비어집들이 많이 생긴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봉구비어>에 가장 많이 갔었다. 친구랑 간단하게 얘기를 나누며 맥주를 마시기 좋은곳이라고 생각한다.

체인점이라 꼭 상남동이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런곳이었다.

보통은 1인당 맥주 1병씩 마시고 안주 1~2개를 시키는것 같다. 맥주의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세계 여러 맥주들을 골라서 마시면 그만. 나는 <스미노프 아이스>를 마시고 친구는 <봉구비어 기본 맥주>를 마셨다.

전세계에 맥주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그것들을 모두 접해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듯 하다.

봉구비어 안주거리

자~ 맥주를 마시는데 안주가 빠질 수 없지! 봉구비어 안주는 개인적으로 모두 평타는 친다고 생각한다. 기본 세트 메뉴중에는 <감자튀김+치즈스틱>메뉴가 제일 유명한것 같은데 이 날은 다른 시도를 해보았다.

처음 먹어보는 <꽃게튀김+치즈스틱>의 조합. 치즈스틱은 말이 필요 없었고, 꽃게튀김도 한입에 와삭 먹을 수 있어 맥주 안주로 정말 좋았다. 맛도 좋았고! 봉구비어에 가게된다면 안주로 꽃게튀김도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태안 여행 1일차 <안면도 수산시장 대하튀김, 꽃게튀김 먹방>

꽃게튀김이라고 하니 태안 안면도 여행에서 보았던 꽃게튀김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안면도에서의 꽃게튀김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좋았다.

한참 포켓몬고가 유행했을때 가서 그런지 모퉁이 자리의 한 구석에는 <포켓몬 스티커>가 붙여져있었다. 누가 붙여놓고 갔는지 ㅎㅎㅎ 이런 흔적이 어떤 사람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겠지.

봉구비어 덕분에 오늘도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하며 소소하게 이야기를 잘 나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