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페스티벌파크 K-FOOD PLAZA, 홍보관, 경남의 날 개관식

평창 페스티벌파크 K-FOOD PLAZA, 홍보관, 경남의 날 개관식

평창 오삼불고기 거리 납작식당 :: 40년 전통 오삼불고기 대관령맛집

평창 오삼불고기 거리에 있는 납작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일정을 위해서 <평창 페스티벌파크>로 향했다. 평창 페스티벌파크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관과 홍보관, 상품관, 공연관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었다.

2018 평창 페스티벌 파크

2018 평창 페스티벌은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 2018년 2월 3일~2월 25일 / 3월 8일~18일까지 진행되며, 강릉 페스티벌 파크에서는 2018년 1월 30일~3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필자가 간 곳은 평창 페스티벌파크였다.

평창 페스티벌파크의 공연관에서는 참가국가 문화공연(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전통공연), 전문예술단체 초청공연(도드리, 두 번째달&소리꾼(김준수), Wonder Land(밴드 MACA), 치어리딩 등의 공연이 142회 진행된다고 했다. 버스킹 공연은 1일 3~4회 진행된다고 한다.

음식관에서는 한식 및 대표음식(65품목)과 세계문화음식(14개국 112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동북아지방정부, 친환경 저탄소 도시, 여성스포츠의 역사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상품관에서는 우수상품(3개관 900품목/명푼관, 바이오·식품 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페스티벌 파크는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맛과 멋, 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했다. 필자가 평창 페스티벌 파크에 간 시기는 2018년 2월 10일이다. 평창 패럴림픽을 진행중인 현재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 전경

평창 페스티벌파크의 전경이다. 큼지막하게 보이는 페스티벌 파크 건물은 여러가지 색상으로 알록달록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사진의 건물이 마음에 들었다. 페스티벌 파크 건물의 정문이라고 볼 수 있다.

페스티벌 파크 뒷문으로 입장

우리 일행은 평창 페스티벌 파크의 뒤쪽에 있는 길로 들어갔다. 건물이 워낙 크기 때문에 입장할 수 있는 길도 다양했다. 위 컨테이너 박스는 <강원도 자원봉사 종합안내소>라고 한다.

2018 문화도민 외국인 유학생 통역 자원봉사자 대기실이기도 하다. 필자는 페스티벌 파크 실내에서 중국인 유학생분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렇게 위 사진과 같은 문으로 평창 페스티벌 파크에 들어갔다. 문에서 왼쪽 길은 화장실로 가는 길이다.

화장실로 가는 길 벽면에는 귀여운 그림들이 눈에 보인다. 봅슬레이를 하는 감자 그림이 있기도 하고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감자그림도 있었다. 귀여워서 사진을 몇 장 찍어뒀다.

K-FOOD PLAZA 식품관

그렇게 입장하게 된 평창 페스티벌 파크. 제일 처음 보이는 곳은 <K-FOOD PLAZA>였다. 날마다 세계인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가 있는 공간인 식품관으로 강원도 내 시군이 엄선한 65개의 다양한 음식을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오삼불고기, 찹쌀호떡, 한우채끝스테이크, 닭갈비, 순대국밥, 순두부찌개, 곤드레한우국밥, 쌀국수, 복숭아불고기덮밥, 떡볶이정식, 떡갈비, 황태구이, 곤드레만두, 과일도시락, 모듬해초회덮밥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었다.

복숭아 불고기 덮밥은 처음 들어보는데... 강원도의 음식인가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의 천장 사진이다. 정말 특이한 구조물이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 홍보관

식품관을 둘러본 뒤에 홍보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홍보관에는 여성체육사, 여성체육인 소개, 전시물,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 등의 볼거리가 있었다. 신기한 것들이 많았기에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여성체육사, 여성체육인 소개

제일 처음 본 곳은 <여성체육, 평화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여성체육사에 관해서 소개하는 곳이었다. <여성체육 근대 여학교에서 시작되다>, <세계적 여성 스포츠 스타의 탄생>등의 내용이 있었다.

전)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사진이 보이기도 한다. 여성체육인 소개에는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양궁), 김연경(배구),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남현희(펜싱), 박미희(배구), 손연재(리듬체조), 신소정, 이규선(아이스하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장미란(역도), 여민지, 지소연(축구), 최윤희(수영)등의 이름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빛내준 여성 체육인들이 누구인지, 어떠한 역할을 해주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연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

장소를 조금 옮기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친환경 저탄소 도시 구축 플랜을 실현시킬 사업을 소개하는 곳인 미래관이 있었다. 해당 장소의 1층은 공연관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강원도 미래관이다.

1층과 2층에는 공룡 전시물도 있었다. 1층 공룡과는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좋은 사진을 건져보기 바란다.

공연관 문화예술공연

공연관에서는 문화예술공연이 진행중이었다. 몽골의 꺼마랄 전통춤 공연이 진행중이었는데 악기도 처음 보는 것이고 노래도 처음 듣는 종류라서 신기했다. 공연관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의 일정표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경남의 날 관광홍보관 개관식

홍보관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남의 날> 관광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2월 10일은 경남의 날 관광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하는 날이었다. 서포터즈로서 경남의 날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서 평창에 왔다.

앞으로 경남 홍보관은 평창 페스티벌 파크에 방문한 사람들이 경남이 어떤 곳인지를 잘 알려 줄 것이다. 수호랑은 여기서도 열일중이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볼 때마다 너무 친근해서 좋다.

경남 홍보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경남 홍보관의 먹거리 시식코너에는 경남의 대표적인 먹거리들이 눈에 띄었다. 통영 꿀빵, 의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거제 유자빵과 몽돌빵, 합천 황토한추육포 등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인경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함양 우드팬시버닝 등 관광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고 한다. 경남 홍보관은 동계 패럴림픽을 진행하는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의 식품관, 홍보관 등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경남의 날 개관식에도 참여한 뒤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구경하러 처음 온 곳이었는데 볼거리도 많고 직접 와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를 구경한 뒤에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진행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를 둘러보기로 했다. 해당 글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