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페스티벌파크 K-FOOD PLAZA, 홍보관, 경남의 날 개관식
평창 페스티벌 파크에서의 일정을 보내고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가는길에 <대관령 눈꽃축제>를 구경했다. 2018 평창 윈터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대관령 눈꽃축제>는 이번이 26회를 맞이하는 축제라고 한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기간은 2018년 2월 7일~2월 25일로 현재는 끝이난 상태이다. 필자가 평창에 들렸을 때는 2월 10일로 눈꽃축제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행사로 먼저 시작된 축제이기도 하다.
세계명작동화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와 건축, 배경 조각 등으로 구성된 명작동화 테마파크를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미디어 파사드 쇼를 통해서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예술적인 축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였다.
뿐만 아니라 눈썰매, 얼음 미끄럼틀, 국제알몸마라톤, 전통민속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등이 인기를 많이 끌었다고 한다.
평창 윈터 페스티벌 대관령 눈꽃축제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시외버스 이용 시 횡계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후 축제장으로 도보 500m를 걸으면 되었고, 자기차량 이용시 대관령 주차장(대관령 수송물)에 주차 후 셔틀로만 축제장에 방문이 가능했다.
대관령 눈꽃축제 행사 장소는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35-6)>이었다. 앞서 갔었던 평창 페스티벌파크 바로 앞에 있다고 보면 된다. 평창 페스티벌 파크를 먼저 구경한 뒤 연결된 다리를 통해서 건너와서 <대관령 눈꽃축제>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대관령 눈꽃축제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은 바로 <눈썰매>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눈썰매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족끼리 다 같이와도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눈이 쌓인 곳이라면 <탈 것>만 있으면 어디서든 눈썰매를 탈 수 있다.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왔던 겨울 놀이로 겨울의 대표적인 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니 직접 눈썰매를 타고 싶어진다.
눈썰매장 외에도 대관령 눈꽃축제에는 여러 볼거리들이 있었다.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된 얼음 조각상들을 구경하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얼음과 눈덩이를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 쌓아 올려 만든 이누이트족의 집인 이글루도 보였다.
실제로 이글루에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지, 실내는 따뜻할지 궁금했는데 시간 관계상 들어가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글루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한 가족이 살기에 딱 알맞은 크기라고 한다.
이글루는 사람들이 살면서 생활하기보다 주로 사냥을 할 때에 임시로 머무르기 위한 거처로 사용된다고 한다. 언젠가 남극도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이글루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먹거리이다. 대관령 눈꽃축제에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능했다. <눈꽃축제 구이터>라고 불리는 먹거리 장소에는 샌드위치, 구이류, 눈꽃맥주, 컵라면, 평창 떡볶이, 어묵,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다.
눈꽃축제에서 먹는 먹거리들이라니. 눈 위에서 먹는 먹거리라면 라면만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떡볶이도 맛있어 보인다. 여러 안주들과 눈꽃 맥주를 마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관령 눈꽃축제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들 인증샷도 남기고 즐거워 보인다. 눈 조각상들은 얼마나 단단할까? 궁금하기도 하다. 이글루의 단단함은 어느 정도일지.
직접 즐길 수는 없었고 눈으로만 본 대관령 눈꽃축제이지만 축제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진행하는 만큼 평창에는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가득했다.
평창 올림픽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3월 18일을 끝으로 폐막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올림픽이 끝난다고 하니 왠지 아쉬운 느낌도 있다. 잘 마무리되어서 훈훈한 마무리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