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18 평창 동계올림픽

by ▼▼ 2018. 4. 2. 22:51

본문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평창 올림픽 플라자 구경하기(오륜기, 국기게양대, 지도 등)

앞서 평창 관련 서포터즈를 했었는데 이어지는 글이다. 2월 21일~22일에 평창 올림픽 선수단 응원을 위해서 평창에 다녀왔다. 22일 경기가 잡혀있어서 21일에 먼저 강원도 삼척에 올라가서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경기 응원을 하러가는 일정이었다.

그렇게 경남에서 오후에 강원도 삼척으로 향하게 되었다. 한 달 반이 다되어가는데 늦은 글을 쓰고 있다. 반성을 해야겠다. 아무튼 강원도 삼척으로 출발하는 것에서부터 평창 올림픽을 관람했었던 내용까지 쭈욱 글을 써보려고 한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경남에서 강원도로 출발하는 버스에서 받은 수호랑 배지이다. 아침부터 평창 관련 아이템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평창을 가기 전 시작부터 좋은 기운을 받은 느낌. 예전에 배지를 몇 개 받은 것이 있는데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으로 가는 길

경남에서 평창까지는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버스에서 계속 잠만 잔 것 같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렀지만 잠시 깨고 다시 잠들고는 했다. 삼척으로 가는 길에 표지판도 하나 찍어뒀다. 학곡3교차로 라는 곳에서 잠시 잠에서 깼나보다.

표지판에는 울진/평해로 가는 길이 보인다. 왼쪽 길은 학곡2리, 오른쪽 길은 학곡리, 바깥멋질로 가는 길이었다. 이 길을 지나간 후에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였는데 강원도 바다라서 느낌이 색달랐다. 버스를 타니 멍하니 바다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코리아 레스토랑 일미담

바다를 보며 한 시간 정도 이동하니 우리의 저녁을 책임질 한식 전문점 일미담에 도착했다. 일미담은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돌솥정식, 삼겹살, 해물로스가 주메뉴인 것 같았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일미담의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다. 저녁 시간이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우리 일행은 예약을 해두어서 실내 공간에서 다같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후 시간대에 일미담에 간다면 오션뷰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일미담 상차림&메뉴판

일미담의 가게 입구에도 상차림 메뉴판이 있었고, 앉은 테이블 자리에도 메뉴판이 있었다. 자신이 보기 편한 상차림을 보고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되겠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일미담 한상정식에는 돌솥 특정식 20,000원, 돌솥 A정식 15,000원, 돌솥 B정식 12,000원이 있고, 일미담 해물로스 중 39,000원, 대 59,000원, 일미담 고기구이 1인 180g 기준 생삼겹살 15,000원, 생목살 15,000원, 차돌박이 26,000원이 있었다.

해물로스 및 고기구이 추가 메뉴에는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 공기밥이 있었다. 주류&음료는 소주, 카스, 클라우드, 글라스와인, 복분자, 매취순, 일품진로, 안동소주, 화요, 문배주, 스파클링 와인 등 종류가 다양했다. 우리 일행은 소불고기 전골, 생선구이, 신선한 제철반찬이 포함된 돌솥 A정식을 주문하기로 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일미담 돌솥 A정식

잠시후 일미담 돌솥 A정식이 한상 가득 채워졌다. 한상정식이라는 말처럼 정말 테이블에 한상 가득 나왔다. 메인 메뉴인 소불고기 전골부터 생선구이, 된장찌개, 제철반찬 등 먹을거리가 정말 많았다. 역시 한상정식은 이렇게 가득차는 맛으로 먹는거지. 배가 고팠기에 얼른 먹어보기로 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소불고기 전골은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그 당시에는 적당히 추운 날씨이기도 해서 국물이 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전골의 국물 맛도 좋았고 소불고기도 맛있었다. 겨울에 먹는 국물은 추운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일미담 돌솥밥

돌솥 정식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돌솥밥>이다. 맛있는 밥과 함께 단호박, 대추 등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몸에 좋아보인다. 돌솥밥과 함께 맛있는 요리들을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되어 버린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한정식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된장찌개도 나왔다. 된장찌개에 맛있는 재료들이 가득 들어가 있었는데 국물만 먹어도 정말 좋았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생선구이의 비주얼은 칭찬 해줄만하다. 레몬 위에 잘 올려진 생선구이를 보니 너무 맛있어 보였다. 잘 구워진 생선구이의 노릇노릇한 몸통들. 뼈를 잘 발라서 맛있게 먹어주는 일만 남은 것이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파전 데코레이션

잡채와 함께 보이는 파전은 데코레이션이 잘 되어 있었다. 파전이 피자 같기도 하고 어떤 모양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너무 귀여웠다. 꽃무늬를 만드려고 한 것일까? 다음에 파전을 만들일이 있다면 저렇게 데코레이션을 해봐야겠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돌솥 정식 제철반찬들

돌솥 A정식에는 정갈하게 담긴 제철반찬들도 빠질 수 없다.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게 적당히 나온 제철반찬들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멸치조림도 먹고 버섯도 먹고 젓갈도 먹고. 이것저것 잘 골라 먹으면서 돌솥 정식을 즐기면 되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메인메뉴인 소불고기 전골과 돌솥밥, 제철반찬들을 맛있게 먹는 것으로 일미담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게 되었다. 일미담 바로 앞은 강원도 삼척바다였는데 배도 부르고 해서 잠시 바다를 보며 걷기로 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강원도 삼척바다

바다를 보러가는 길에 물놀이 안내, 해수욕장 금지 행위 표지판이 보였다. 따뜻한 여름이었으면 바다에 뛰어들법도 했지만 겨울바다는 들어가기 무서웠다. 백사장을 걸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바다에 다가갔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깜깜한 밤에 바라보는 바다도 나름 매력적이었다. 저멀리 파도가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겨울 바다도 색다른 기분이었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바다를 구경하다가 왼쪽을 보니 리조트가 보였다. 아마도 우리 일행의 숙소인 <쏠비치호텔&리조트 삼척>인 것 같았다. 리조트에서 쉴 생각을 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강원도 삼척맛집 일미담 :: 한정식 저녁식사


조금 거칠지만 매력적이었던 겨울의 밤바다를 잠시 감상한뒤 그만 돌아가기로 했다. 저녁이기도 하고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좀 쉬어야 내일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으니. 이렇게 삼척맛집 일미담에서의 저녁식사는 맛있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