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맛집&먹거리

by ▼▼ 2018. 6. 4. 20:24

본문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블로그 관련글 :: 진주 게스트하우스 추천 :: 가성비좋은 뭉클게스트하우스

뭉클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모두 푼 뒤에 게하 내부를 여기저기 구경했다. 그리고 잠시후 배가 고파져서 허기를 달랠겸 간단하게 밥을 먹을 곳을 알아봤다. 마침 같은 방을 쓰는 게스트분이 계셔서 주위에 밥 먹을 곳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소우주'의 마파두부밥이 맛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음식점은 아니고 술집이었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게스트분의 추천도 있으셨고. 진주 칠암동에 있는 술집인데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잇다고 한다. 주인장님께서 혼자 운영하는 작은 요리주점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정말 색달라서 궁금해지기도 했다.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길을 잃어서 볼 수 있었던 경남문화 예술회관의 야경

추천받은 요리주점 소우주로 가는 길에 잠시 길을 잃었는데 그러면서 <경남문화 예술회관>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아침에 봐도 정말 멋진 건축물이었는데 밤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다. 되게 웅장한게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건축물 같기도 하다. 그렇게 길을 잃은 뒤에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서 올바른 길을 찾아나섰다.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소우주는? 메뉴&운영시간

소우주로 가는 이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소우주에 도착하니 가게 내부가 훤히 보였는데 작은 공간임에도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처음에 갔을 때 자리가 꽉 차 있어서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잠시 후 몇 몇 손님들이 계산을 하고 나가셔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소우주 내부의 앉을 자리는 4인 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1개, 주방 바로 앞 자리 5~6자리 정도 되는 것 같다. 소우주는 '술을 마셔야만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대하여'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혼자서 운영하는 소주방이라는데 되게 분위기 있고 좋은 곳이었다.

소우주의 메뉴에는 찐 수육, 고추냉이 마요 새우, 육전, 어묵탕, 한국풍 마파두부/마파두부밥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저녁 6시 30분부터 마감까지. 일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마파두부를 주문하다! 소우주는 혼술도 환영

필자는 위 사진과 같이 주방 바로 앞 자리에 앉아서 마파두부밥을 주문했다. 맥주를 한 잔 하고 싶기도 했는데 오늘은 자제하기로 하고 밥만 먹기로 했다. 소우주는 혼자 오는 것도 대 환영이라고 하는데 혼술 메뉴판과 일반 메뉴판이 따로 있다고 한다. 주인장님께 밥만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되게 다정하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셨다. 마파두부밥을 주문한 뒤에는 나쵸와 물을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다.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한국풍 마파두부밥 먹어보기

잠시후 주문한 마파두부밥이 나왔다. 두부, 쇠고기, 양파, 당근, 두반장, 굴소스 등이 들어간 마파두부. 한국풍 마파두부라고 하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우선 비주얼 부분에서 합격이었다. 밥 위에 올려진 깨소금의 디테일이 마파두부밥을 더 먹음직스럽게 했다. 양도 되게 많았는데 혼자 먹으려니 조금 버겁기도 했다. 

술 안주로도 딱 좋을 것 같다. 마파두부는 매콤하고 독특한 맛을 보여줬는데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매콤함이어서 좋았다. 불의 맛이 나기도 하고 밥이랑 먹으니 더 맛있었다. 음식 메뉴로도 그냥 팔아도 될 정도이다.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진주 칠암동 술집 :: 혼술하기 좋은곳 마파두부가 맛있는 소우주


마파두부밥 후기&소우주 후기

배가 너무 고팠기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마파두부밥을 먹기 시작했다. 소우주의 안주 메뉴들은 대부분 다 맛있어 보인다. 찐 수육도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고추냉이 마요 새우도 되게 맛있을 것 같다. 주인장님이 요리를 상당히 잘하시는 것 같았다. 뭔가 단골 손님들도 많아 보였고.

마파두부밥을 먹는 사이에도 몇 몇 팀들이 소우주를 오고갔다. 들어오려다가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는 손님도 있었고 잠시 후 다시 오는 손님도 있었다. 소우주는 예약 문의 전화번호도 있던데 예약도 되나보다. 게스트하우스 게스트분이 추천해주신 술집이었는데 되게 만족스럽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술도 같이 먹을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진주에 가게 된다면!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