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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국내여행/경상도·부산·울산

by ▼▼ 2018. 5.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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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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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와인터널 구경을 다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아침을 늦게 먹은 편이라서 오후 3시정도가 되어서야 점심을 먹기로 했다. 청도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와인터널 주위에 큼지막하게 <묵자세상>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였다. 메뉴들이 다양하기도 하고 왠지 맛집일 것 같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묵자세상 음식점 간판에는 갈비찜, 오리고기, 막창, 청국장, 콩국수 등 여러 메뉴들이 음식 사진과 함께 나와있었다. 처음에 오리고기를 먹으러 갈까 하다가 지인 1명이 갈비짐이 먹고싶다고 해서 갈비찜을 먹기로 했다. 와인터널에서 묵자세상까지의 거리는 5~10분 정도이다. 내비게이션에 묵자세상을 검색하니 이상한 샛길로 안내를 했는데 그 길 말고 와인터널에서 나가는 길에 큰 교회가 있는데 거기에서 좌회전 하면 묵자세상이 나온다. <묵자세상>간판 표지판을 보고 가면 찾기 쉬울 것이다.


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묵자세상은 조금 찾기 힘든 위치에 있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왠지 맛집일 것 같았다.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졌다랄까. 왼쪽 간판에는 촌닭, 돼지갈비, 막창, 청국장, 콩국수가 큼지막하게 쓰여져있다. 묵자세상의 대표적인 메뉴들인 것 같다. 주차는 묵자세상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다.


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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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묵자세상 가게내부 분위기

묵자세상의 가게 내부 분위기이다. 시골의 가정집 같기도 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가게 내부였다. TV 옆에는 노래방 기기가 있기도 한데 사장님이 노래를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노래방 기기 왼쪽에 있는 어항도 왠지 친근하고. 어딘가에서 본듯한 구조인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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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묵&박수자 묵자세상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묵자세상의 뜻을 알 수 있었다. <이희묵&박수자>의 이름의 뒷 글자를 따서 묵자세상이라는 가게이름을 지어냈다고 한다. 묵자세상이라서 <먹자>라는 뜻의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이름의 줄임말이 었다니. 사장님 부부의 이름의 뒷 글자를 따서 만들어낸 이름인 것 같다.

메뉴는 돼지류에는 막창, 삼겹살, 갈비, 고추장불고기, 갈비찜이 있었고 기본 3인분 이상 주문가능하다고 한다. 닭류에는 백숙, 옻닭, 도리탕, 오리백숙, 로스1마리, 주물럭, 해물파전(?)이 있고, 식사류에는 동태탕, 청국장, 된장찌개, 맛국수, 메밀콩국수, 콩국수, 냉면 등이 있었다. 주류에는 복분자, 화랑, 청하,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이 있다.

우리 일행은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가 갈비찜 대자를 주문하기로 했다. 갈비찜 대 자의 가격은 50,000원. 다른 손님분들이 막국수가 맛있다고 사장님께 칭찬하는 것을 보고 막국수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배가 고프기도 하고 지인 1명이 갈비찜을 무지 먹고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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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양념이 너무나도 맛있었던 갈비찜

주문한 갈비찜 대 자가 나왔다. 딱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갈비찜의 갈비의 살이 너무 보들보들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씹히면서 독특한 맛의 양념이 입안을 가득 맴돌았다. 양념 맛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그런 맛이었다.

갈비찜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다. 갈비찜을 먹자고 한 지인에게 정말 잘 주문했다고 칭찬하면서 계속해서 맛있게 먹었다. 도대체 어떤 양념을 쓴 것인지 사장님께 여쭤보지 못해서 아쉽다. 묵자세상 사장님의 특유의 비법인 것일까? 다음에 청도에 가면 다시 한 번 꼭 가서 먹어보고 싶다.


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갈비찜 메뉴의 전체적인 구성

갈비찜 '대'자의 전체적인 구성은 위와 같다. 갈비찜을 메인으로 각종 채소들과 밑반찬들이 나온다. 상추를 정말 많이 주셔서 꽤 남기도 했다. 갈비찜을 상추에 잘 싸서 먹어도 되고 겉절이와 같이 먹어도 된다. 갈비찜이 양념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밥이랑만 같이 먹어도 정말 좋았다. 우연히 간 음식점이었는데 정말 성공적이었다! 

경북청도맛집으로 손색 없을 만한 그런 곳이다. 청도 와인터널에 놀러갔는데 점심이나 저녁시간이라 맛집을 찾고 있다면 <묵자세상>을 추천한다. 갈비찜 외에 막국수는 맛이 인정된 것 같고. 다른 메뉴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맛있을 것 같다. 한 가지 메뉴가 맛있으면 다른 메뉴들도 보통맛 이상은 할 것이다.

경북청도맛집 추천 갈비찜이 맛있었던 묵자세상


묵자세상의 갈비찜을 맛있게 잘 먹고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사장님의 인상이 되게 좋으셨다. 나오는 길에 마지막 사진을 남겼는데 사진을 보니 묵자세상은 <동태탕>, <청국장>, <돼지갈비>, <막창>, <고추장불고기>, <막국수>가 주 메뉴인 것 같다.

다음에는 돼지갈비와 맛국수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언제 또 청도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경북청도맛집 묵자세상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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