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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죽녹원을 구경하고 떡갈비를 맛있게 먹은뒤에
저녁에 광주로 와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쉬고 다음날 광주를 둘러보기 위해서였죠.
이번 여행의 숙소들을 모두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그래서 <광주 게스트하우스> 검색을 통해 찾아보다가
<아이엠 게스트하우스>라는곳이 깔끔해보이고 좋아보여서
거기로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아이엠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우수숙박시설 굿스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굿스테이라는것은 처음봤었는데,
한국관광공사시정에서 우수숙박시설에게만 부여한다는
그러한 칭호(?) 같은것이었습니다.
굿스테이가 달려있는것을 보니 신뢰가 가고 더 좋았던것 같네요.
아이엠 게스트하우스의 외부 사진인데 뭔가
예쁜 펜션같은 느낌이 드는곳이었습니다.
분위기 정말 좋은데요??ㅎㅎ
게스트하우스에는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
딱 보기에도 여행자가 떠오르는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고 기억에 남는 그림이었습니다.
저런 그림 캐릭터를 스티커나 배경화면으로 해두는것도 좋을것같네요.
1층에서 안내를 받고 드디어 숙소로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소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사랑해>라는 단어가
세계 각지의 여러 언어로 쓰여져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니..!!!
다 외워두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아이엠 게스트하우스의 1층은 로비(또는 파티룸)이고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숙박을 할 수 있는곳이 나온답니다.
신발을 벗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느낌이 새롭기도 했습니다.
역시 이곳은 펜션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ㅎㅎ
배정받은 방에서 짐을 푼뒤에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다보니 파티를 한다고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파티의 연속이네요.
그렇게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를 하며 여행의 하루가 흘러갔습니다.
파티하고 그런건 따로 사진을 찍어둔게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2층에도 로비가 있었는데, 첫번째 1차 파티는 2층 로비에서 진행했답니다.
게하 주인장님께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여행자분들과 신나게 얘기하며 한 잔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1차 파티를 하다가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정도에
1층으로 자리를 옮겨서 2차 파티를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1층 로비에는 이렇게 테이블로 되어있었는데
가운데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러명 둘러앉아서
가운데 과자와 안주들을 깔아놓고 놀 수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제가간 날은 인원이 20명정도는 되었던것 같네요.
날마다 다르겠지만 좋은사람, 좋은 여행자들을 만난다면
더욱 즐거운 파티를 할 수 있는것이겠죠.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컨디션 난조로인해 오래 놀지 못했었답니다ㅠㅠㅠ
장기 투숙객분의 말로는 그전날에는 새벽 4~5시까지도 놀고 그랬었다네요 ㅎㅎ
제가간 날의 경우에는 새벽 3시정도까지 놀고 파티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마음맞는 여행자분들과 만난다면 밤을 새서라도 얘기를 하면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아침!
어제와는 사뭇다른 조용한 분위기의 1층 로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1층 로비에는 각 나라별 세계 시간을 볼 수 있는 시계가 있었답니다.
전주 아이게스트하우스에서도 이런 인테리어를 보았었는데,
요즘 대세인 인테리어인가 봅니다. 예쁘네요.
집에도 저렇게 시계들을 달아두면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엠 게스트하우스에서 좋았던점은 개인락커 비밀번호 설정도 가능해서
소지품에 대한 안전 걱정이 없어서 좋았고,
또한 침대도 깔끔하고 넓고 푹쉬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더 오래 놀지못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더 사진이 없었나봅니다.
광주 아이엠 게스트하우스에서 푹쉬고 이제는
광주 구경을 하러 가야할것 같네요.
2017/12/15 - [세계여행/국내여행] - 담양 여행 1일차 <담양 죽녹원> 가볼만한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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