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하면 떠오르는것중 하나는 바로 <해상케이블카>라고 하죠!
저희 일행도 케이블카를 타러가기로 했습니다.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있는 케이블카도 새로 생겼다길래
가서 한 번 타보기도 하고 좋은 구경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러나.....계획한대로 모두 이어진다면 그것이 여행일까요?
오늘 여행에서도 여러가지 변수가 생겨버렸습니다.
이날의 여수 날씨는 상당히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러가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이거 오늘 케이블카 운행을 안하는건 아닌지...
운행하더라도 바람때문에 휘청휘청 흔들리는것은 아닌지!!
우선은 해상케이블카에 도착하고난뒤에 주차를 하고보니
운행하고 있는 케이블카가 한 대도 없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이럴수가! 느낌이 좋지않은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표소로 가보았답니다.
케이블카가 왜 운행을 안하고 있는것인지,
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오늘 운행하는 날이 아닌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매표소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가다보니 마침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들어가서 물어보았답니다.
결과는 .......역시나!!!
오늘은 여수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해상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느낌이 좋지 않더니 역시나...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보았어요.
" 혹시 언제쯤이면 해상케이블카를 탈 수 있을까요? "
그랬더니 바람의 영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고 하셨답니다.
혹시나 여수에 가서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여수해상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저희처럼 헛걸음을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참고로 여수 해상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평일, 공휴일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새로생긴 바닥이 투명한 해상케이블카도 구경하고 하려고 했는데.
안전이 제일 중요한거니까,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내소 직원분께 여수의 다른 관광지를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추천을 받다가 <항일암>이라는곳을 가기로 했어요.
어느곳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여수를 찾아온분들이
많이 가는곳이라고 하셔서 그곳으로 출발하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출발하게된 <항일암>이라는 목적지.
과연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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