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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세계여행/17 Fukuoka-Nagasaki

by ▼▼ 2018. 1.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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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선러스(sunrus) 편의점에서 군것질하기

후쿠오카 하카타역 호텔 선라인, 깔끔하고 합리적인 선택

호텔 선라인 ->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선라인 호텔에서 푹 자고 일어난뒤 여행의 마지막날이라 조금은 일찍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은 도시락을 먹었다. 날씨는 맑은편이라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호텔 선라인을 나와서 일단은 어딘가로 향해본다. 신호등을 건너고 어디에 있을지 모를 오호리 공원을 향해 나아간다. 해외라 그런지 신호등 하나하나도 새롭게 보여서 좋다. 이정도면 날씨도 좋고. 오호리 공원 이쪽으로 가면 나오겠지?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아마도 이 방향이 맞는것 같다. 요즘은 구글맵스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스마트폰과 구글맵스만 있다면 어디든지 길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아침 공기를 맡으며 걸어가다보니 오호리 공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진에 나온 독특한 택시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의 90년대에 나올법한 그런 디자인의 택시이다. 일본에서도 꽤나 오래된 택시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길을 지나가다가 본 표지판. Meiji-dori 메이지 도리라고 적혀있다. 도로 이름일까, 지명일까. 의문을 품은채 지나가기로 한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구경하면서 걸어가다보니 <오호리 공원 안내지도>가 보였다. 이렇게 길을 찾게해준 구글맵스에 감사함을 표한다. 오호리 공원은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큰 공원이었다. 잠시 숙소 주변 공원을 산책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큰 스케일에 놀랐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오호리 공원 근처에 도착하니 <오호리 공원 놀이터>가 눈에 띄었다. 이것은 짱구 만화에서만 보던 그런 놀이터가 아닌가!! 실제 놀이터가 이런 비쥬얼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니 신기했다. 일본의 놀이터는 이렇게 생겼구나 ㅎㅎ

저기에서 아이들이 숨기도하고 얼굴을 빼꼼 내밀기도 할 것 같았다. 구멍이 뻥 뚫린곳으로 밖을 바라보면 어떠한 느낌일까? 상상만 하고 시도해보지는 않기로 했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놀이터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그네도 알록달록 하고 이뻤다. 놀이터 옆 나무들은 정갈하게 잘 다듬어져 있어서 귀엽기도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놀이터를 보니 오호리 공원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하러 와서 이렇게 숙소 주변의 공원에서 이리저리 여유를 부리는것도 하나의 재미인것 같다. 이 얼마만의 여유인가.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놀이터를 지나서 드디어 오호리 공원도착했다. 호수가 꽤나 넓게 이어져 있었다. 사진이 생각보다...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오호리 공원을 더 이쁘게 찍어보고 싶다. 실물이 훨씬 이쁜곳인데!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에 온 기념으로 타임랩스를 한 번 찍어보았다. 폰을 산뒤에 타임랩스라는 기능은 거의 쓰지를 않았는데 뭔가 갑자기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호리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흐름. 찍어두길 잘한것 같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오호리 공원에는 각종 조각상도 많이 보였다. 여우 조각상도 있고! 처음에는 강아지인줄 알고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여우 조각상이었다.ㅎㅎ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하늘이 맑아서 더 좋았던 날. 오호리 공원 구경을 다하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었다.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날 오호리 공원 산책하기


우리 일행의 마지막날을 책임졌던 호텔 선라인과도 인사할 시간. 이제 렌트한 차량을 반납한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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