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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박3일 여행을 뒤로하고 렌트카도 반납했겠다. 이제 정말로 배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알차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던 이번 후쿠오카 여행.
부산에서 후쿠오카에 갈때도 배를 타고 갔으니, 부산으로 돌아갈때도 배를타고 가기로 했다. 하카타항에서 부산 배편 수속하는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부산 배편 수속은 로비 1층에서. 유류세는 1인당 800엔
우선 하카타항에서 부산 배편을 수속하려면 처음 배를타고 하카타항에 도착했었던 로비 1층으로 가면 된다. 여기서 자신이 승선할 배의 창구로 가서 줄을 스면 된다. 주위에 보면 <본인 신상명세서 종이>가 보이는데 작성후에 제출하면 되었다.
예약을 미리 해두었다면 <여권과 함께 예약번호>를 제출하면 끝! 절차는 간단했다. <유류세>의 경우 미리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1인당 800엔>씩을 내야하니 참고해두도록 하자.
그런 뒤 중요한 것 또하나. 우리는 하카타 항구를 이용하고 있으니 <부두세>라는것을 내야 되었다. 배를 탈때도 이것저것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구나... 부두세의 경우 터미널 이용권 자판기가 있었는데 <어른 1인 500엔, 어린이 1인 250엔>의 가격을 지불하고 자판기로 뽑을 수 있었다.
이렇게 뉴카멜리아호 승선권과 부두세를 모두 뽑았다면 2층 출발장으로 가면 되었다. 입장시에는 <승선권과 터미널 이용권>이 꼭 필요하니 미리 뽑아두면 좋을것 같다. 출국심사는 뉴카멜리아호 입장전에 바로 체크하니 이부분도 미리 알아두기!!
이렇게 출국장에서 줄을서서 기다리게되고. 출국심사를 마친뒤에 드디어 뉴카멜리아호에 입장하게 되었다. 출국 심사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뉴카멜리아호의 출발 시간은 <12시 30분>이었다. 이날 하카타항 -> 부산 배편은 저녁에 도착하는 배편이었다. 마지막날은 후쿠오카에서 일찍 출발하여 저녁에 부산에 도착하는 그런 일정이었다.
출국심사후에는 면세점이 있었는데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 선물용으로 <닛카위스키 카부토>라는 면세점 한정품 위스키를 하나 구매했다. 생일인 친구가 있었기에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선택한 선물!
초콜릿 같은 먹거리도 조금 구매했다. 역시 면세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여러가지 선물들을 많이 구매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하카타항 바깥 구경도 해주고 여유롭게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뉴카멜리아호에 승선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를 떠난다고하니 아쉽기도 했지만 지금 아쉬운만큼 더 값진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이제 후쿠오카 땅과는 안녕이겠지. 다음에 또 오기를 바래보면서 승선을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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