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꿀빵 맛집 :: 중앙시장 최초의 전통 명가 꿀빵

통영 맛집 동피랑 삼시세끼 생선구이 정식 먹기

통영 중앙시장 거북선 :: 문화마당 앞바다 야경 구경

통영 꿀빵 맛집 :: 중앙시장 최초의 전통 명가 꿀빵

통영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 중 하나는 바로 꿀빵!! 개인적으로 통영에 올때마다 꼭 사먹는것이기도 하고 달달하고 꿀이 들어간 꿀빵을 좋아하기도 한다. 문화마당 앞바다와 거북선을 구경한뒤 중앙시장에서 꿀빵을 사먹기로 했다.

지나가다 보니 이런곳도 눈에 띄었다. 건축물이 신기해서 찍어두었는데 멍게 하우스 답게 멍게 모양의 건축물의 센스가 돋보였다. 여기도 꿀빵집, 저기도 꿀빵집... 중앙시장에는 통영 꿀빵집이 너무나도 많았다.

우리는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중앙시장 최초의 전통>이라고 하는 명가 꿀빵에서 꿀빵을 먹기로 했다. 예전에도 여기서 먹은것 같았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예쁘게 잘 포장되어있는 꿀빵들. 오랜만에 본 꿀빵인데 너무나도 맛있어 보였다.

예전에는 통영 꿀빵에 여러 종류가 없었던것 같은데 최근에는 꿀빵에도 여러가지 맛이 생겨난것 같았다. 소주에 과일맛이 생기듯이 꿀빵에도 여러가지 맛이 생긴걸까. 팥 꿀빵에서부터 고구마, 밤, 유자, 완두 맛까지 정말 다양했다.

1만원어치를 주문했었는데, 팥2개, 고구마2개, 유자2개 등등 다양한 종류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바로 만들어서 주는 꿀빵들!! 꿀빵의 맛은 포장지의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초록색 포장지가 유자맛이다. 유자맛 꿀빵은 신기해서 한 번 먹어보려고 했는데 맛이 정말...대박이었다. 완전 대박!!

유자를 좋아하기도 해서 하나 시켜보았는데.. 꿀빵이랑 어울릴지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완벽한 조화였다. 특히나 갓 만들어졌을때 먹는 따끈따끈한 유자 꿀빵은 역대급 꿀빵이라고 부르기 손색이 없었다. 

통영 꿀빵을 먹으러 간다면 유자맛 꿀빵을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상상외로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팥이나 밤맛 꿀빵보다도 더!! 유자향이 너무 좋아서 감동이었다. 물론 유자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좋아 하실수도 있을것 같다.

감동적인 맛을 자랑했던 명가 꿀빵. 유자꿀빵이라는 새로운 맛도 알게 되고 다음에 가서 또 먹어볼것이다. 몇 개는 먹고 몇개는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며칠동안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