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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 1일차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풍경>

국내여행/충청도·대전

by ▼▼ 2017. 12. 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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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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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 [세계여행/국내여행] - 태안 여행 1일차 <안면도 수산시장 대하튀김, 꽃게튀김 먹방>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구매한 맛난 튀김들을 먹고 난뒤에

우리는 안면도 숙소 펜션으로 향했다. 

펜션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같이 여행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돌아온 답변...


" 감기엔 부루펜션 "

" 학습지는 빨간펜션 "

재미난 녀석들이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펜션에 무사히 도착한뒤,

인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태안 볼만한곳으로 알려진 꽂지해수욕장.


마침 17시 40분 정도의 해질녘이라 운좋게도 일몰을 볼 수 있었다.

지고있는 태양과 함께 꽂지해수욕장의 파도도 조용히.. 조용히.. 지고있었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02

바다라 그런지 정말 많은 갈매기들이 먹이를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갈매기 수가 상당히 많아서 괜히 분위기가 좋은것 같은 느낌.

신이난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며 놀고 있는것만 같았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다가가서 근접샷을 찍으려고하니 자기들도 초상권이 있다고 도망가는 갈매기들.

갈매기들아.. 잘 찍어줄게 가지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그러다 무리에서 이탈한 갈매기 한 마리가 딱 걸렸다..!!

네 이놈, 이쁘게 찍혀버려서 다행이다. :D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느낌이 색다른 갈매기인것 같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갈매기들도 가끔은 센치할때가 있나보다.

바다를 바라보며 한창 젊었을 그 시절을 상상하며 추억에 빠져든다.

뭔가 일자로 다 모여있으니 귀여워 보이는것 같다.

인형같은 갈매기들.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것일까?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갈매기도 보고 지고있는 태양도 보고 바다도 봤겠다..

다들 허기가 져서 그런지 이름 모를 펜션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제 또 맛난것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겠지.


무슨 여행을 먹으러 온것 같기도하다.

그래도 여행의 재미는 먹방이니까 순간 순간을 즐기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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