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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대청댐 로하스공원 탐방>

국내여행/충청도·대전

by ▼▼ 2017. 12.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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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을 가기전에 들렸던 대전.

태안에서 하룻밤을 묵은뒤에 어제 갔었던 대전에 다시 가기로 했다.

그이유는 바로 대청댐 로하스공원을 보기위해서..!!


댕첨댐 로하스공원을 새벽에 가면 사진 촬영하기 정말 좋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안개와 함께 대청댐 주위의 풍경을 촬영하면 정말 멋지고 분위기있는 사진이 나온다는것.

정확한 명칭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이었다. 


로하스공원에 처음 도착하면 보이는 커다란 책자.

<대덕구 민원장>이라고 적혀있는 책자였다. 해피투게더 대덕구라는 문구가 보인다.


사실 로하스 공원은 새벽에 보러 오는 일정이었지만...

태안 펜션에서 늦게까지 놀다보니 늦잠을 자버린것이었다.

그래서 새벽에 대청 로하스공원 촬영을 한다는것은 물건너 가버렸다...ㅠㅠ


그렇다 할지라도 대청댐 로하스공원의 아침 풍경을 담아보기로 하고 도착한 것이었다.

새벽 로하스공원이 좋겠지만, 다음기회로 하고...!!

아침에 본 대청 로하스공원은 우리의 상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안개는 무슨... 새벽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것이었다.


여행지를 역행해서 대전에 들린 이유가 새벽 로하스공원 촬영 때문이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재미있게 감상하기로 했다. 어찌되었든 여기는 로하스 공원이니까!

그래도 희망을 품고 걸어가다보니 꽤나 사진을 촬영할만한 장소가 나왔다.

유우니 사막처럼(?) 물아래 실루엣이 비치기도하고 이쁜 장소였다.

포토샵을 하면 더 이쁠텐데 너무 손이 많이갈것 같다.

사진 하나하나 모두 포토샵을 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지만 우리에겐 다음 포토 업로더가 있으니 간단하게 필터를 씌어보도록 한다.

사진을 올릴때마다 자동으로 필터를 씌울수도 있고, 여러 필터들이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로하스공원을 지나가면서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다.

건질만한 사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았다.

Y자 부서진 나무덩어리(?).

무엇인가 가을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 사진인것 같다.

앞에보이는 나무 덩어리는 몇 년을 살다 간 나무인걸까?

로하스 공원 호수의 길 옆에는 갈대밭도 있었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지금보니 헷갈린다.

갈대들의 키가 상당히 커서 괜히 어깨가 으쓱했다.

여기는 어디인가? 아마존인가..!!

물가 부분만 바라보면 무슨 밀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 악어가 사는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다.

좀 더 멀리서 로하스공원 호수를 바라보면 그럴듯한 풍경이 나온다.

겨울이라 산에 숱이 많이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이쁘다.


하늘은 맑고.

호수도 맑고.

기분도 맑다.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만큼 로하스공원은 공기도 좋았고 호수도 예뻤다.

안개를 못본것은 아쉽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니까.


다음에 로하스공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꼭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와봐야겠다.

안개와 함께 호수를 찍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것 같다.

이렇게 대청댐 로하스공원 탐방은 마무리가 되었다.

아름다운 호수였고 공기도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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