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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세계여행/17 Fukuoka-Nagasaki

by ▼▼ 2018. 1. 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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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우연히 마주친 나가사키 랜턴 페스티벌

토요코인 호텔 나가사키 에키마에 아침 풍경

토요코인 호텔 나가사키 에키마에 -> 나가사키 복합 쇼핑몰

토요코인 호텔의 조식을 먹은뒤 여기저기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인근에 복합 쇼핑몰이 있어서 한 번 들어가보았어요. 쇼핑몰 안에 마침 게임센터가 있었는데 인형뽑기도 있고 각종 동전 게임들도 많았다니다.

일본의 게임센터는 청소년들도 이용가능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런곳이었습니다. 빠칭코와 비슷한 게임들도 있었는데 게임머니가 실제 돈으로 환전이 안되는 구조라서 청소년도 이용이 가능했답니다.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발걸음을 멈추게한 귀엽고 예쁜 곰인형

지나가다가 우연히 인형뽑기 기계를 봤는데 인형이 너무 예쁘고 깜찍하길래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조그맣고 귀여운 인형들. 정말 뽑고싶어서 몇 번 시도해보았는데 한국의 인형뽑기랑은 달라서 그런지 더 어려웠습니다.

인형뽑기를 1번 시도하는데 100엔이었는데 몇 번 시도해보다가 잘안되어서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형들이 막 뒤엉켜있는 구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저렇게 인형을 입구앞에 2개정도 배치해두는 구조였어요.

저렇게 입구 앞에 인형이 있어서 조금 더 잘 뽑힐것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해보면 잘 뽑히지는 않았답니다. 뭔가 한국 인형뽑기랑 달라서 색달랐어요.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똘망똘망하고 예쁜 곰인형... 정말 뽑고싶었는데 몇 백엔을 쓴뒤에는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인형뽑기를 해보면 뽑힐것 같은 느낌이 오고는 하는데.. 이건 영 뽑힐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곰인형 인형은 포기하고 다른곳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젤리같은 곰인형을 뒤로한채 다른 인형뽑기 기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거의 인형뽑기 기계만 50개는 있었던것 같아요. 어마어마한 일본 인형뽑기 클라스!! 곰인형보다는 크기가 크지만 더 잘 뽑힐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누워있는 피츄 인형을 뽑아보려다가 옆에 있던 <잠옷입은 피카츄>가 더 귀여워보여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 1천엔을 넣고 5회를 도전했답니다. 인형 크기가 커서 그런지 200엔에 1회 도전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처음 시도를 해본 1천엔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한국에서는 꽤나 인형뽑기를 많이 해봤었는데 일본에서 인형뽑기를 해보니 적응도 되지않고 어려운 편이더라구요.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그뒤로 1천엔을 더 넣고 시도를 했는데 4번만에 잠옷입은 피카츄 인형 2개를 뽑았답니다!! 몸보다는 머리를 집중공략해서 뽑으니 이래저래 움직이다 결국에는 뽑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번 기회가 남았었는데 인형이 다뽑혀버려서 직원분께 리셋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뒤로 1번 더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신기하게도 위와같이 인형 2개를 세팅해둔뒤에 다 뽑아버리면 다시 리셋해달라고 말을해야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부분도 상당히 신기했어요!!


나가사키 복합쇼핑몰에서 만난 피카츄 인형뽑기


그렇게 끝냈으면 좋으련만... 욕심부려서 1천엔을 더 시도했는데 앞에서 뽑은뒤로는 다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피카츄 인형을 2개나 뽑았으니 거기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3천엔.. 한국 돈으로 거의 3만원에 인형 2개를 뽑게되었답니다.

일본 인형뽑기 경험도 해보고 인형도 뽑았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인형을 뽑았으면 조금 더 욕심을 안내기로 다짐하며 인형뽑기 기계와는 인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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