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허브랜드 인근 왕갈비탕 맛집 :: 청주본가 청원IC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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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상수허브랜드 인근에 있는 왕갈비탕 맛집인 청주본가에 들렀다. 소문난 왕갈비탕, 설렁탕, 황태냉면으로도 유명한 이곳. 왕갈비탕이라니 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가게도 큼지막하고 사람도 많았는데 잘 알려진 음식점인듯 했다. 

우리 일행은 12시 30분 정도에 청주본가에 갔었는데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정말 많았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다 못 앉을뻔했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하고 맛있다는 것이겠지.

소문난 왕갈비탕 청주본가 메뉴판

소문난 왕갈비탕 청주본가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다. 가게에 들어와서 정면을 바라보면 위와같이 큼지막한 메뉴판이 보인다. 메뉴로는 왕갈비탕, 진설렁탕, 항아리특탕, 황태비빔냉면, 물냉면, 왕만두가 있었다.

왕갈비탕도 맛있어 보이고 진설렁탕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냉면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냉면은 언젠가 여름에 먹어보는걸로. 우리 일행은 모두 왕갈비탕을 먹기로 했다. 김치와 깍두기는 적당히 드실 만큼만 셀프리필 하라고 안내되어있다.

청주본가 왕갈비탕을 직접 먹어봤다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왕갈비탕이 나왔다. <왕>갈비탕이라더니 정말로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공기밥의 4배 정도의 크기니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갈것이다. 왕갈비는 집게로 잡아서 가위로 잘라서 뼈는 통에 담고 살코기만 탕과 함께 먹으면 되었다.

왕갈비탕의 국물은 정말로 끝내줬다. 맛집이라더니 그 이름값을 했다. 어느 일행은 국물이 조금 짜다라는 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간이 맞았다. 특히 고기는 만족스러웠다. 양도 많고 굿굿. '반찬이 조금 더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의견은 공감한다. 깍두기와 김치 외에도 한 가지 정도의 메뉴가 더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국밥이나 탕 메뉴를 먹을때는 반찬은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현재로도 만족했다.

왕갈비탕을 다 먹은뒤에 청주본가 가게의 이곳 저곳을 찍어봤다. <소문난 왕갈비탕, 맛있는 함흥냉면으로 정성을 다하여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청주본가 본점은 청주시 온천동 운천우체국 옆에 있으며, 여기는 청주본가 청원 직영점이었다.

앞서 보았던 메뉴들과 가격표가 있는 메뉴판이다. 외국인을 위해서 영어로도 번역이 되어있었다. 왕갈비탕은 10,000원, 진설렁탕은 8,000원, 항아리특탕(4인 기준)은 45,000원, 황태비빔냉면은 7,000원, 물냉면은 6,000원, 왕만두는 5,000원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항아리 특탕을 먹어보고 싶다.

청주본가에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편의점이 보인다. 청주본가에 사람이 많이 오기 때문에 편의점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원래 편의점부터 있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청원 IC 부근이라 오고 가면서 편의점을 이용할 것 같기도 하다.

청주본가 청원 IC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에 다시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